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의회 비례 후보 김미경입니다.
저는 여성장애인으로 55년을 전업주부로만 살아오던 중 처음으로 세상속으로 발을 내딛게 된 곳이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라는 단체였습니다.
이곳에서 회원으로 활동해오다 활동가로 활동해보고 싶은 마음에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라는 단체에 활동가로 처음 직장생활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과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습니다.
물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이런 시간들 속에 그렇게 저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때에는 장애인이면서도 장애인의 인권이 무엇인지 얼마나 많은 소수자들의 삶이 불평등함과 차별과 불합리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정작 전혀 깨닫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지내온 시간이 너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진작에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더라면 내 목소리를 내면서, 함께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배우고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정의당에 입당을 하게 되면서 정의롭고 정정당당한 삶을 대변할 수 있는 당이라는 신뢰를 쌓게 되며 목포시당 운영위원, 당대의원으로서 당에서 추구하는 모두가 불평등하고 차별받지 않아야 하는 가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마음껏 누리며 살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런 기본적인 욕구조차 누리지 못하는, 아니 누릴 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지원군이 되어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모두 사람은 평등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도 소외되거나 외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위 1% 건 하위 100% 건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 다르더라도 그에 걸맞는 환경을 만들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차별없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모르는 건 죄입니다.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무시하는 건 범죄입니다.
알아야함에도 알려고 하지 않고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 만큼 비겁한 행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남도의회 비례후보로 나오게 된 것은 제가 잘나서도, 부자여서도 아닙니다. 여성, 장애인, 노인, 노동자, 어린이, 청소년, 외국인, 성소수자 등 모든 약자들의 편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들어주며 불합리한 정책을 개선하는 정책 제안 등을 통하여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나아가 정의당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나와 우리의,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가 좀 더 공정하고 차별없이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서로 존중하는 세상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지금 세계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인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국가, 기업,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상에서 개개인의 노력이 '나 하나 해서 바뀐다고' 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행동으로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데 앞장설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기업과 국가에서 기후위기변화에 대해서 충분히 대응할 정책들을 만들어서 실행하고 행동에 옮기도록 정의당에서 앞장 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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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가능 당원 : 전남도당 소속 당원
- 작성 방법 : 소속 지역위원회와 '실명'을 적어야 합니다.
(예시 : 000시(군) 당원 000은 김미경후보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의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