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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PK지역 지배한 양당 기득권 정치 갈아엎겠다"
부산 방문해 지역구 출마자 격려...현정길·김진영 노동자 출신 후보 나서 [홍민지 기자(=부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PK지역 출마자들의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정의당도 본격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심상정 당대표는 1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구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70년 내내 돌아가며 부울경 정치를 독점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서민 경제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부울경을 지배해온 양당 기득권 정치를 갈아엎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정권 심판 선거도 야당 심판 선거도 아닌 한없이 벌어지고 있는 불평등 격차 때문에 꿈조차 꿀 수 없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선거다"며 "한국 사회를 후퇴시키기만 했던 낡은 기득권 양당체제에는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고 비판했다.



▲ 1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심상정 대표와 지역구 예비후보. 

이어 "부울경 지역은 낡은 기득권 양당정치의 피해지역으로 지난 70년 동안 한국당과 민주당이 주거니 받거니 권력을 나눠가져 왔다"며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에게 기회를 줬지만 민주당 조차 기대를 저버리면서 시민들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여론조사 리얼미터에 따르면 민주당이 맡고 있는 부울경의 단체장 지방정부 직무수행 지지도는 하위권을 넘어 꼴지 다툼을 벌이고 있다"며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 12위, 부산 16위, 울산 17위로 참담한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두가 미션임파서블이라 말했던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냈듯이 불가능해 보이는 부울경 지역의 정치 교체를 이뤄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정의당의 부울경 지역 출마자들이 그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이번에야말로 부울경 정치를 확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총선 출마자에 현정길 부산 남구갑 예비후보와 김진영 울산 북구 예비후보가 현재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정길 후보는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을 두루 거쳐 왔으며 김진영 후보 노동자 출신으로 북구의원, 북구의회의장, 울산시의원으로 지내왔다.

홍민지 기자(=부산) (bsnews4@pressi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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