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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불평등 뒤집는 민주노총 10.20 총파업, 정의당 울산시당이 함께 합니다.
심화되는 불평등 극복! 민주노총의 요구이자 전 국민의 염원이다
불평등 뒤집는 민주노총 10.20 총파업, 정의당 울산시당이 함께할 것이다
.
촛불항쟁으로 탄생했던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빈부격차와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시적 해고금지’ 조치를 외면한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수많은 사업장에서 특수고용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되는 사태를 낳았다.

지금 우리는 오징어게임처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중이다. 다만 현실과 오징어게임의 차이라면 오징어게임은 결승선이 있고, 현실은 결승선이 없다는 사실이다.
끝이 없는 게임을 하고 있는 우리는 권력이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하면 움직이지 말아야 하고, 불평등하다 소리치지 말라고 하면 소리치지 말아야 한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말 그대로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모두가 고통받는 이 상황 속에서도 재벌은 막대한 이윤을 쌓았다. 비정규직의 목숨을 쇳물로 바꾸어 만든 이윤은 불법파견 범죄자 정기선의 금고로, 다단계 하도급 운영자 한영석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고 김용균 노동자의 사망 후에도 제2, 제3의 김용균이 계속 이어져왔다. 얼마 전, 고교실습생이 실습 중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그리고 생수 살 돈이 없어 전단지를 돌리던 청년이 사망했다. 반면 조국 딸과 곽상도 아들은 ‘아빠 찬스’로 손쉽게 스펙과 일자리를 얻고 ‘산재 위로금’ 명목으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
 
대장동 개발 과정도 ‘불평등의 심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투자금액의 1,000배가 넘는 4,000억 원에 이르는 화천대유의 이익금을 챙긴 세력은 따로 있지만 정작 대장동에 대대로 살아왔던 원주민은 평당 100만원에서 250만원에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강제매입 방식으로 빼앗겼고,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개발 이후 대장동에서 쫓겨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민생의 총체적인 위기가 닥쳐왔지만, 노동자 서민들의 의식주는 가진자들의 투기 대상이 되었고 심화하는 부동산 불평등은 자산 불평등으로, 교육 불평등으로 확대되고, 일자리 불평등으로 귀결되며, 불평등이 세습되는 굴레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맞서 내일 10월 20일, 한국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민주노총은 하루 파업을 한다.
 
10월 20일 민주노총의 투쟁은 ‘사회대개혁’을 요구하기 위한 투쟁이며, 불평등한 사회를 갈아엎기 위한 투쟁이다. 그렇기에 정당한 투쟁이다. 억울하고 불편하고 불평등해도 그냥 가만히 조용히 있으라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룰을 거부하고, 다 함께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는 투쟁이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민주노총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움직일 것이며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다.
 
2021년 10월 19일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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