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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항의 철야농성 돌입 긴급 기자회견문

시의회 의정비 인상계획 철회.

광주형일자리 반대. 중공업 불법사찰 철저조사

일시: 20181126() 오후130분 장소: 울산시청 앞

 

지난 지역정부와는 다르게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민주당 지역정부를 기대했지만 지금의 울산지역 경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울산시와 시의회의 모습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감출 수 없습니다.

 

지난 정권과 다른 점이 도대체 무엇이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다음과 같은 시민, 노동자들의 요구에 대해 답변을 들을 때까지 이 자리에서 항의 철야농성을 하고자 합니다.

 

- 울산시의회는 즉각 의정비 인상 계획을 철회하라!

 

지역의 경제가 유래 없이 어려운 시점에 셀프임금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서민, 노동자들의 삶을 헤아려 현재 받고 있는 의정비를 자진 삭감하겠다고 결의를 해도 모자랄 판에 시민들의 따가운 눈초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러한 행태를 자행하는 것이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촛불시민의 요구에 대한 답변인가!!

민주당 시의원들은 의정비인상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공개 사과하라.

 

 

 

- 울산시장은 새로운지역주의 광주형일자리라는 명목으로 현대자동차 광주공장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반대의사를 표명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와 광주시, 그리고 민주당이 시책으로 추진하는 광주형일자리는 유치 명분과는 달리 자동차산업의 중복과잉투자를 유발해 국내자동차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처할 것이 불을 보듯 예상되며 그러한 결과가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광주형일자리로 인한 완성차 및 부품산업체의 붕괴는 지역 인구 유출 등 여러 분야에 악영향을 끼쳐 지역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그동안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시민, 노동계의 입장을 담아 저희 정의당 울산시당은 광주형일자리반대 표명 및 시장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해왔다.

 

지역경제가 파탄에 이를 수 있는 중차대한 정책결정 과정에 지역산업기반을 지키고 시민의 삶을 보호해야 하는 울산시장의 명확한 반대 입장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울산시장의 반대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

 

- 국가인권위원회와 울산시, 그리고 노동부는 현대중공업 사측의 인권유린 불법사찰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엄벌하라!

 

현대중공업 사측이 자행한 반 인권적이고 전 근대적인 노무관리는 그동안 노조 선거과정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의혹 등 중공업 노동자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번에 드러난 중공업 사측의 불법사찰문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러한 불법적 노무관리는 정상적인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일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존중되어야 할 헌법가치인 개인의 인권을 유린하는 것이다. 중공업 노동자들은 수년째 이어진 사측의 막무가내식 구조조정과 사찰로 인해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

 

울산시와 국가인권위원회 및 노동부는 노동자에 대한 심리적 치료와 안정 방안을 세우고 이번에 드러난 불법사찰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야 한다.

 

이상 세 가지 현안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항의농성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부기관과 울산광역시 그리고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의 노력이 보여지길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의정비 인상계획을 철회하라!!”

 

울산시장은 광주형일자리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

 

국가인권위와 울산시, 노동부는 현대중공업 불법사찰 엄벌하라!!”

"울산은 고용위기인데 의정비부터 올리다니.."
https://news.v.daum.net/v/201811280303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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