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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 2주년 울산시당 논평

촛불 집회 2주년, 울산시는 적폐청산을 요구한 촛불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가?’

 

정의당 울산시당은 촛불을 든 시민들의 열망을 받아들고 지난 2년간 공정한 대한민국과 정의로운 울산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자성해 보며 더 분발할 것을 다짐한다.

 

지난 역사 속에서 늘 그러했듯이 시민들의 항쟁으로 우리 사회는 한 걸음씩 진보해 왔다. 지난 촛불집회가 혁명으로 불리는 것 또한 이러한 연장선상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또는 유모차에 뉘인 채 한 겨울 찬바람 속에서도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의 열망은 불공정과 부정이 판치는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었다.

 

정권을 바꾸고 지방정부까지 바꾼 오늘, 촛불 시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졌는지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크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지방 정권교체를 위해 인물을 가리지 않고 영입하는 과정에서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공천했고 정권을 교체한 이후 보인 여러 모습에서도 측근인사와 구태적인 의원들의 언행 등이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지자체장 등의 행태는 과거와 비교해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 시민의 열망을 받아든 정당의 모습인지 자문해 보길 바란다.

 

촛불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해야 할 책무가 집권여당을 비롯한 모든 정치권에 있다. 그 어떠한 권력도 감히 시민의 뜻을 거스를 수 없다. 정권은 유한하고 시민의 눈은 잠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두가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적폐 청산은 멈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시민의 명령이다. 정의당은 지금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촛불의 위대한 정신을 잇는 적폐청산이 끝날 때까지 시민의 손을 맞잡고 함께 촛불을 밝힐 것을 약속드린다.

 

20181029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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