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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 정의당이 노동이 당당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심상정 국회의원 울산방문 기자회견-

 

정의당이 노동이 당당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정의당 심상정 의원입니다.

 

분단 65년 만에 한반도 평화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기를 울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원합니다.

 

한반도 평화 그리고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민생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한데 국회문은 꽉 닫혀있습니다. 국회정상화 하겠다면서 연일 서로 얼굴을 맞대지만은 한발 짝도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오직 당리당략만 집착할 뿐 국회정상화나 민생은 뒷전이란 얘깁니다.

 

1야당은 사사건건 발목잡기에 바쁘며 홍준표 대표의 연쇄 막말로 바람 잘 날 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당 내부에서 조차 대결을 숨기고 싶어 하니 이 정도면 혹시 홍 대표가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아닌가 착각할 정돕니다. 여당에게도 한 말씀 드립니다. 야당과 협력정치를 이끌어갈 책임은 궁극적으로 여당에게 있습니다.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 무임승차하면서 여당 책임을 방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제1야당을 교체하는 일입니다. 낡은 수구보수세력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심판해주십시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선택해서 거침없는 개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제 1 노동자의 도시, 울산이 위기입니다.

회사가 위기라며 수천 명을 구조조정 하겠다는 현대중공업 재벌은 3세 경영세습에 열 올리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조선업 장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노동자들은 구조조정, 희망퇴직이란 미명 하에 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사라진 지역경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종일 찾아주는 손님 없어 힘든 영세중소자영업자들은 회사의 구조조정안 발표를 듣고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울산 노동에 빨간불이 켜지면 곧 대한민국 노동도 당당하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울산 시민들은 이렇게 신음하는데 자유한국당 김기현 시장은 측근 비리 백화점의 양상입니다. 지난 3월 김 시장의 측근 비리를 수사하던 경찰을 자유한국당이 적반하장 격으로 미친개라고 몰아붙이더니 이번엔 김 시장의 비서실장이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도 자유한국당이 표를 달라하면 후안무치한 일입니다. 더 이상 자유한국당 수구세력끼리 울산 땅따먹기 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울산 시민의 삶을 수렁에 빠뜨린 친재벌 자유한국당 권력을 퇴장시키고 노동이 당당한 민생 우선 정치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 큰일을 우리 정의당이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무엇보다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는 자유한국당 재벌유착 정치체제를 심판하고 울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석유화학단지로 대한민국 산업수도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우리 노동자와 서민은 산업수도의 주역으로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우리 정의당이 토건세력, 대기업재벌의 배불리기를 심판하고 노동자, 서민들의 삶과 자존심을 지켜가겠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울산, 여성이 행복하고 청년이 꿈꿀 수 있는 울산을 정의당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번에도 기득권 양당의 전횡으로 의회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선거구획정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만년 12등 정당 뽑아서 내 삶이 달라졌습니까? 이대로 가면 우리 민생 무너집니다. 중구의회부터, 노동자의 도시 북구와 동구, 새롭게 성장하는 울주군까지 우리 정의당 의원이 있는 지방의회야 말로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선도하는 의회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노동자의 수도에서, 노동이 당당한 울산시민과 민주노조 조합원들의 자존심을 지켜왔던 조승수 후보를 다시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저 심상정과 노회찬 원내대표, 조승수를 다시 한 팀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30년 넘게 노동자, 진보정치인이자 기초의원, 울산광역의원으로 북구주민과 울산시민의 살림을 살뜰히 책임져왔던 북구 토박이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 이번에 확실하게 밀어주셔서 평등하고 정의로운 북구를 만들어 주십시오. 나라는 민주당에게 맡기셨으니 울산 북구는 정의당에게 맡겨주십시오.

 

진보정치인이자 노동운동가로 울산 시민 곁을 지켰던 박대용 울산시의원 후보, 현대중공업이 구조조정 발표하자마자 기초의회에서 반대성명 결의를 통과시킨 행동파 이효상 현 중구의원, 다시 한 번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크게 써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이번 6.13선거에서 조승수 북구의원 후보, 김진영 북구 구청장 후보, 우리 박대용 시의원 후보, 이효상 중구 후보 그리고 이유준, 공영주, 유병욱, 권용환, 이효상, 김성재, 강연희 등 총 일곱 명의 구의원 후보들과 울산시 비례 곽선경 후보가 울산 시민의 삶을 위해서 출마합니다. 헌신적이고 유능한 우리 후보들에게 전폭적인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울산 노동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울산의 활기를 되찾는 첫 단계는 썩은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일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정의당을 울산 지역의 제1야당으로 바꿔 주십시오.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의당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05. 08

국회의원 심상정

정의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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