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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남북정상회담 성사는 촛불의 힘이다.
남북정상회담 성사는 촛불의 힘이다.


오늘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만남의 장소가 한반도 전쟁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고 정상들 간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지난 9년 보수 정권과 수구세력들,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관계에 의해 합의 내용이 지속적으로 이행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북측의 핵무기 개발과 군사적 도발이 이어지고 이에 대응하는 남측의 군사·외교적 강대강 대결이 이어지며 마치 냉전 시절을 방불케 하는 신 냉전체제가 한반도에 굳어지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가 지난 10년 한반도의 근심이었다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과 상호 지속할 수 있는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통해 영구적인 평화체제 실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정의당은 특히 이번 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있어, 남북 정상들의 의지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이 지난 촛불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잊지 않고 있다. 단지 정권을 바꾼 것에 그치지 않고 한반도 냉전체제를 해체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의당은 촛불이 명령한 나라 다운 나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라는 정신을 잊지 않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정착과 같은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2018. 04. 27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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