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가짜 성명서 수사를 촉구한다

지난 8월 4일 한국동서발전의 인터넷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블라인드’에 성명 미상의 직원이 ‘울산화력 무단방류를 규탄하고, 적폐청산을 요구한다’라는 제목으로 발전노조 명의의 성명서를 게시하였다.

이 성명서 내용 중에는 “우리는 추가로 폐수무단 방류에 대해 증거와 녹취를 다량 확보하였으며 시정이 안될시 2차로 정의당과 언론을 통해 동서발전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정의당에서 성명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울산화력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사실이 없으며 발전노조에서 이와 같은 성명서를 작성한 적이 없었다.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다. 이는 누군가 발전노조를 음해하려는 행위이며 그 과정에 정의당도 끌어들이려고 한 것이다.

이번 사건관련 발전노조에서는 이미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였다. 정의당에서도 재차 수사의뢰를 하였고 그 결과를 지켜볼 것이다. 가짜 성명서를 통해 언론을 왜곡하고 노사 간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자신들의 불순한 의도에 공당을 이용하려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하고자 한다.

성명서 내용 중에는 언론도 언급이 되어있으므로 언론에서도 이런 가짜뉴스들이 판치지 않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정의당에서는 이런 가짜뉴스들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

허위로 작성된 발전노조 성명서에 대한 수사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경찰에 다시 한 번 요청한다.

정의당 울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