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로 국민 승리 확인했다
오늘(9일) 오후에 실시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 결과 234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민주주의를 관통하는 역사적 날에 국민이 승리한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정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을 심판하고 다시 그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놓고자 하는 열망이 모인 결과이다. 42일 동안 이어진 흔들림 없는 평화 촛불의 승리이기도 하다.
이제 헌재 판결이 남았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은 최단 시일 내 종료 되어야 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한다. 그 전에라도 박근혜 대통령은 민심을 받아들여 즉각 퇴진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박근혜 대통령 한 사람의 퇴진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한국사회를 병들게 한 탐욕의 카르텔을 하나하나 무너뜨려야 한다. 인간의 존엄이 존중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해야 한다.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지금부터 다시 국민들은 뜻을 모아야 한다.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