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구 오월 당원 모임 후기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이천십삼년 오월십일 늦은밤이었습니다. 영대네거리에 위치한 2층의 한 호프집으로 일곱시20분부터 중남구 당원들이 쏙쏙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얼마나 이 모임을 기다렸으면, 얼마나 저희들이 보고 싶었으면, 여덟시 모임에 40분이나 일찍 오시냐? 입니다.

그렇게 삼삼오오... 중남구 당원들로 긴 쇼파가 하나씩 채워지면서 깊어가는 오월의 밤과 함께 중남구 당원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미리 말씀드렸다 시피 중남구 당원 모임은 여느 지역 당원모임과 는 확연히 다릅니다.

일단 활기... 응? 이거 뭐... 말로 설명해 드리기 어려운 그거... 응?

그런게 있구요.

재미... 그건 제가 이미 할아버지 걸고..(엄마는 도저히 못걸고...) 보장해 드렸던데다가

날마다 신입이 나오십니다 그려...^^;;

이정도면 쪼끔 부러우시죠??ㅋㅋ

몇가지 당 상황과 대구시당의 알림들을 공유하고선 바로... 난상토론의 시간으로

막간을 이용해서는 공약대로 최다 입당작업을 해오신 강민호당원에게는 소정의 상품?

두둥~ 이... 이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고작! 그거였냐??)을 증정해 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늘 새로운 분들이 나오시니 새로운 소제와 소개들로 넘쳐나는 이야기들이 이 밤도 깊으게... 깊으게...

뒤이어 중남구 당원들께 인사차 방문해 주신 이원준시당위원장과 남명선시당부위원장님과 건배샷을 끝으로 깊고 푸른 오월의 중남구 당원 모임도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짧고 굵게... 느리지만 굳건히... 이어갈 중남구 당원들의 모임은

6월14일 영대네거리의 맛난 중국집 '고래불'에서 새롭게 개최됩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평온하시옵고,

늘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시는 중남구 당원 여러분 모두...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그날의 열정이 어려서 흔들린 사진들입니다.

첫 오프 모임을 나오신 무지 동안의 강동민당원과 정당을 돌고 돌아 여기까지 오신 꿈 큰 김경집 당원

이날의 홍이점?? 늘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주시는 도향주당원과 지민희당원^^ 

일일히 전화를 통해 당원들과 호흡하는... 그래서 40분 일찍 오신 강민호 당원을 비롯하여

그 뒤를 씨끄럽게 서포터 해 보려 노력하는 공필찬당원을 시작으로...

어째 회사 바로 옆 건물에서 당원 모임을 하게 된 엄윤찬당원,

멀리 거제에서 날라오신 전국구 김승태당원,

 중남구의 유혹을 못참고, 회사 회식을 중간에 뿌려치고 달려오신 조정호당원.

그리고 사진 찍는 저. 이상 중남구 당원 참석 명단이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