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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당 2015 정기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정의당 대구시당 2015년 정기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대구 정치 혁신과 더 큰 진보정치를 위한 정의당의 도전

  

수많은 젊은 청년들이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이것은 절망을 넘어선 저항이다.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약속을 공중으로 날려버리고, 투기와 부채를 부추기며 특혜를 남발한 박근혜정권의 시대역행이 가져온 결과다. 정부와 집권당, 1야당 그 누구도 서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사이, 불안한 미래가 대한민국을 감싸고 있다. 국민들이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좀 더 나은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정치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진보정치의 존재이유도, 정치혁신의 필요성도 여기에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진정한 서민정치 실현을 위해, 지역에서부터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새누리당 정권 3년차, 정권교체의 열망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그 열망을 수렴할 강력한 야당의 필요성 또한 한층 절실해졌다. 이를 위해 정의당 대구시당은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정치활동과 지역 사회에 대한 비판적 견제로 야당 대표정당. 대구 제2정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지역에 맞는 민생정책을 생산하고, 장기적인 미래 대구의 정책 플랜을 갖추어 나가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당의 외연을 넓힐 것이다.

 

‘비정규직 정당’으로서 시중노임단가 적용부터 최저임금 인상까지!

 

비정규직 정당은 우리의 또 다른 이름이다.

정의당은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대한민국 정치가 투명인간 취급해 온 비정규직을 대변할 것이다. 가장 고통 받는 이들을 함께 하며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 첫 번째 실천으로 올해 모든 당력을 집중해 최저임금 인상에 나설 것이다. 대구 지역 공공기관부터 시중노임단가를 철저히 적용시켜 나가고, 이를 확대해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여는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정의당은 비정규직의 문제를 우선하고, 비정규직 사업에 총력을 다 할 수 있도록 체질과 체제를 바꿔 비정규직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세울 것이다.

 

선거제도 개혁으로 대구·경북의 일당 독점을 타파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대변인이 될 것이다.

 

우리는 전면적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 60년 양당독점체제를 종식시킬 것이다.

특히나 지지율 40%의 새누리당이 모든 선거를 싹쓸이 하고 있는 대구·경북에서, 선거제도 개혁은 진보정치의 가능성을 높이고 민주주의의 지평을 넓이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거대 양당의 구조적 우위를 보장하는 현행 선거제도에서는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 약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없고, 민의와 민심이 제대로 대표될 수 없다. 정의당은 정당지지율에 따른 의석수 배분, 비례대표의 전면적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정치개혁을 바라는 세력과 힘을 합치고,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도를 다수 시민의 힘으로 쟁취해 낼 것이다.

 

진보재편으로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는 더 큰 정당을 만들 것이다.

 

우리는 올해 안에 더 크고 강력한 진보정당을 가시화 해낼 것이다.

정의당은 진보재편을 성공으로 이끌고, 더 확대된 정당으로 나아 갈 것이다. 더 이상 실패는 없어야 한다. 진보의 기본가치에 동의하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고, 당 내외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며, 명사정당이나 일시적 연합정당이 아닌 하나의 비전을 가진 하나의 팀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정의당은 이러한 원칙에 동의하는 제 정당 · 세력과 성실히 만나 진보의 재편과 강화를 추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과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실천을 통해 성과와 신뢰를 축적해 갈 것이다.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위한 정의당 대구시당의 도전은 시민들과 함께 시작될 것이다.

 

우리는 구호와 관념이 아닌 현실주의 진보정치, 국민에게 책임지는 민주주의 진보정치, 구체적 삶을 바꾸는 민생중심 진보정치를 위하여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다.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 속에서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다.

   

2015년 3월 19일

 

정의당 대구시당 2015 정기대의원대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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