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달서구의회의 구태와 무책임한 행위를 규탄한다.
달서구의회는 심각한 성희롱과 여성비하 발언으로 달서구의회에서 제명된 김인호 의원의 제명의결처분 무효 확인 및 취소청구의 인용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 대해 전체의원 긴급 간담회를 열어 23명 중 13명만 참석한 간담회 자리를 통해 항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결국 항고 기간(18일)을 넘겼다.
달서구의회는 항고하기로 결정한 하루 만에 항고하지 않겠다고 말을 뒤집으면서 결국 제 식구 감싸기로 구태정치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김인호 의원 제명으로 달서구의회의 자정 능력을 기대한 달서구 구민들은 침통한 심정이다. 어디까지 달서구의회의 민낯을 봐야 하는가?
달서구의회의 이번 결정은 구민을 우롱하고, 야합과 꼼수 정치로 제 식구 감싸기에만 혈안이 되어 제대로 된 책임정치를 하지 않는 의장단에 있다.
윤권근 의장의 무책임한 오락가락 행보에 책임을 묻는다.
또한 2차 가해와 막말 발언에도 부의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안대국 부의장이 제자리에 있는 한 달서구의회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윤권근 의장과 안대국 부의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2021년 1월 19일
정의당 대구광역시당 달서구 지역위원회(위원장 한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