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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문] 6.13 출정식-중앙정치로부터 독립, 특정정당으로부터 독립으로 대구정치혁신 이루겠습니다.

[기자회견문]

중앙정치로부터 독립, 특정정당으로부터 독립으로

대구정치혁신 이루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여러분!

 

촛불혁명의 열망은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안전’과 ‘공정’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바꿔 적폐청산이 요란스럽지만, 이를 실현할 제도개혁과 정치개혁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폐의 온상이자 몸통이 여전히 제1야당의 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정치세력은 대구 정치지형을 여전히 좌지우지하며 패권적 권력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 대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대구의 노동자들은 전국 최저 수준의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자신의 삶을 내맡기고 있습니다. 노동자 50인 이하의 영세사업장이 90%를 차지하고, 대구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국 16개 시도 중 제주 다음으로 낮습니다.

평균 근로시간은 전국 평균보다 높고,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국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앙정치에 예속된 지리멸렬함과 적대적 공존에 의한 일당의 장기적인 정치독점에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정치는 중앙정치의 예속을 벗어나 독립적인 정당정치로 분권시대를 이끌어 가고, 일당 독점을 해소하여 지역정치 혁신과 다양성의 민주주의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바로 중앙정치로부터 독립, 그리고 특정정당으로부터 독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한 시작으로 오늘 저희는 3.1 만세길에서 정책캠페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대구시민여러분!

 

대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장밋빛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지켜나가는 책임과 소통의 정치인을 뽑아야할 이유가 우리에겐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민들이 뜻을 모아준 정의당의 기초의원 3인이 만든 지난 8년, 12년의 의정활동은 시민들을 정치의 주인으로 여기고, 함께 책임지고 바꾸어가겠다는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정의당’표 생활정치였고, 민생정치였습니다.

이제 ‘삶을 보듬는 미래도시, 대구’의 기치 아래 지금까지 생활정치와 민생정치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보편적 복지의 가치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의당은 1명의 광역의원, 9명의 기초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집니다. 정의당의 출마자들은 각 지역에서 시민운동으로, 노동운동으로, 또는 지역공동체운동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며, 지역풀뿌리정치를 직접 구현해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의 후보의 숫자는 적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보다 시민들의 힘을 믿으며, 시민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정의당이 자신 있게 내놓은 후보들입니다. 이들이 보여줄 대구정치의 변화는 작지 않을 것입니다.

 

대구시민여러분,

시민을 대변하는 정의로운 정당, 정의당이 만들어갈 ‘삶을 보듬는 미래도시, 대구’를 위해 함께 해주십시오.

 

2018년 4월 22일

정의당 대구시당 6.13 지방선거 출마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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