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선거구획정위원회의 4인선거구 신설 결정 환영한다.

- 시의회는 오늘 결정이 갖는 의미를 무겁게 받아안아 획정위 안을 수용하라.

오늘 오후에 열린 대구시 기초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6개의 4인 선거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중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6개 구에 하나씩의 4인 선거구를 두는 안으로, 정치다양성과 그것이 지역정치, 지역민주주의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살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오늘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

기초의원 4인선거구 도입은 정치다양성을 정착시켜 지방정치의 민주주의를 한단계 발전시킬 것이다. 또한 정당 간의 경쟁과 협력을 촉진시켜 주민의 삶을 돌보는 지방자치의 성숙을 가져올 것이다.

이제 공은 시의회로 넘어갔다.

시의회는 오늘 결정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무겁게 받아안아야 한다.

지난날 날치기와 같은 경거망동은 시민들이 용납치 않을 것이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획정위의 결정을 거부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하게 맞설 것이며, 획정위의 결정을 지키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직접행동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

2018년 3월 8일

정의당 대구시당 대변인 김성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