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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창문 열고 환기하라고만 할것인가, 학교 공기질 근본대책 마련해야

 

교육부가 국회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2016년 실내공기질 점검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10곳 중 7곳의 학교교실이 바깥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니 교육당국의 근본적 대책이 요구된다.

 

학생들은 성장발육이 왕성한 시기일 뿐 아니라, 어른들에 비해 화학물질 침투성과 미세먼지 흡수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유해물질 배출량은 적어서, 성인보다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교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관리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교육부는 최근 초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하는 학교보건법 일부를 개정하는 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시설개선 등 사후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메뉴얼은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기질 개선을 위한 사후조치를 학교현장에만 맡겨서는 안된다.

 

일선 교사들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물청소 하라는 정도라며 사후조치 메뉴얼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언제까지 창문 열고 환기하라고만 할 것인가, 교육청마다 학교마다 다른 측정기준부터 개선하고 나아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20171102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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