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당선 인사말

“배제된 삶, 일상이 무너진 삶을 보듬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 정의당 신임 위원장으로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인사입니다 -

정의당 대구시당 신임 위원장 장태수입니다.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많은 분들이 정의당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정의당이 내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하는 공감에서 나온 응원이었습니다.

앞으로 대구에서도 이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시민들 삶속에 들어가겠습니다.

특히 배제된 삶을 만나고, 일상이 무너진 삶을 찾아가겠습니다.

파지 줍는 노인, 쪽방 생활인, 의무부양제도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버려진 분들 등 정치가 제대로 품지 못한 배제된 삶들을 마주하겠습니다.

온종일 뛰어다녀야하는 택배노동자, 제도권 바깥의 과다채무노동자, 일해도 일해도 가난한 비정규직 노동자 등 일상이 무너진 삶들을 찾아가겠습니다.

근로기준법도 배우지 못한 채 값싸고 위험한 노동에 종사하는 청년들, 오늘도 고통스럽지만 내일은 더욱 불안한 희망을 잃은 청년들과 마주앉겠습니다.

동시에 배제된 삶, 일상이 무너진 삶을 보듬을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매진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이들의 삶을 공론화하겠습니다.

이들의 삶과 우리 사회가 연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공화국의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꿈이 공동체에서 존중받고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대구의 내일임을, 우리 대구시민의 행복임을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정치권이 이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길 호소합니다.

논쟁도 하고 경쟁도 하지만,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일에는 함께합시다.

지방선거 제도개선과 지방분권개헌의 내용 마련을 위해서도 머리 맞댑시다.

지역정치권이 협력하는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대구시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대구시, 대구시의회, 그리고 지역 각 정당의 호응을 기다리겠습니다.

정의당 대구시당의 노력에 사랑하는 대구시민들의 따뜻한 동행을 기대합니다.

2017년 7월 11일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장태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