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불기(佛紀)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에 부쳐
-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우리사회의 오랜 불평등을 걷어내기 위해 촛불을 밝힌 시민들이 만들어낸 대통령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맞이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을 강조하셨습니다.
자승 스님의 말씀은 우리사회의 이정표이자 우리시대의 화두입니다.
대통령선거를 치르는 모든 정체세력과 후보가 명심해야 할 정치의 소명이기도 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특권과 반칙이 만들어 왔던 모든 차별을 걷어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승 스님의 봉축사 일부를 되새기면서 부처님 오신 날의 마음이 세상 가득 퍼지길 기원합니다.
세상의 풍요를 위해 땀 흘린 노동자의 옷깃에서,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기업가의 열린 미소에서,
자연과 더불어 뿌린 대로 거두는 농민의 손길에서,
상처받은 이웃을 얼싸안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품에서 우리는 부처의 세상을 봅니다.
가정과 일터, 거리와 사회에서 차별을 없애고
모든 이들을 부처로 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2017년 5월 2일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 대구선거대책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