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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논평] ‘대구대첩’은 시민들에 대한 선전포고였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어제 서문시장에서 ‘대구대첩’이라고 칭한 대규모 유세를 가졌다.
그런데 홍 후보 측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유세장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민 노래자랑 행사를 유세에 방해가 된다면서 물리적으로 막았다는 사실이 인터넷 언론 '평화뉴스'에 의해 맨 처음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서문시장 상설무대에서 진행 중이던 버스킹 공연까지 중단시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의원이 시민 노래자랑 행사와 버스킹 공연을 주관하는 글로벌전통시장육성사업단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었다고 한다. 
 
홍 후보와 자유한국당에 묻는다.
당신들의 ‘대구대첩’은 대구시민들에 대한 선전포고였는가!
그렇지 않고서야 대구시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예산을 투입해 준비한 행사를 물리적으로 막고, 그 행사를 즐길 시민들의 권리를 빼앗을 수 있단 말인가.
공연 중이던 예술인들의 공연의 자유까지 막아선 것은 블랙리스트 정당의 민낯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 아닌가.
행사 주관단체 관계자에게 압력성 전화를 한 대구시의원의 작태는 헌법파괴 정당의 천박한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 아니냔 말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엄중히 요구한다.
오직 자신들의 ‘입의 자유’를 위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준비한 대구시의 노력과 문화공연을 즐길 시민들의 권리를 물리적으로 막은 홍 후보와 자유한국당은 즉각 사과하라!
또한 권한을 남용하여 갑질을 한 대구시의원 역시 공개 사과하라!
 
덧붙여 권영진 대구시장도 대구시 공식행사를 방해하고, 시민들의 권리를 빼앗은 홍 후보와 자유한국당에 엄중히 항의할 것을 촉구한다.
대구시장은 자유한국당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대구시민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홍 후보와 자유한국당은 당장 사과하라!
 
2017년 4월 27일
정의당 심상정 대구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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