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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4.19혁명 57주년을 맞이하여

 

또 다시 미완의 혁명을 맞이할 순 없다!

 

1960년 4.19혁명은 이승만 독재정권을 하야시킨 위대한 시민혁명이었다.

그러나 박정희 군사쿠데타는 이 위대한 시민혁명을 짓밟았다.

결국 4.19혁명은 미완의 혁명으로 남겨졌다.

 

57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여전히 민주주의를 향한 위대한 혁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세력에 맞선 시민들의 촛불혁명으로 촉발된 대통령선거가 바로 그것이다.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을 탄핵·구속시킨 시민들은 일상생활 곳곳에 쌓인 적폐의 청산을 요구하고 있다.

 

적폐 청산은 제도의 개선을 넘어 적폐 세력의 인적 청산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인적 청산 없이 과거를 단죄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반민특위의 좌절에서 배웠으며, 진정한 사죄 없는 화해는 파렴치한 눈속임일 뿐이다는 것을 한일군사위안부합의에서 목도하지 않았는가!

 

그런 이유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적폐청산에서 통합정부 구성으로 말을 바꾸며 면죄부를 팔아 표를 얻으려는 문재인 후보는 도대체 누구의 죄를 덮으려고 하는가?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4.19혁명 57주년을 맞아 가난한 자들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가진 자들끼리의 주도권 다툼에 빠져 촛불시민혁명의 뜻을 훼손하며 이번 대선이 갖는 역사적 의의를 부정하는 일체의 정치놀음을 규탄한다.

우리는 위대한 시민혁명을 또 다시 미완의 혁명으로 마무리할 순 없다!

 

2017년 4월 18일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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