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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외식업중앙회 갑질행위 / 낙동강 인조골프장 건설 / 차순자의원 판결 관련

 

■ 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회 갑질 행위 관련

외식업중앙회의 갑질 행위가 여느 대기업 프랜차이즈 못지않다. 회원 가입을 종용하고 불응하는 업소에 대해선 ‘묻지마 신고’를 남발하며 협박을 일삼았다는데, 수성구에서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음식점이 57곳에 이르니 대구 전역을 따지자면 그 수가 엄청나겠다.

외식업주들의 편의를 돕는데 힘 써야 할 단체가 도리어 영세 소상공인을 상대로 반복적인 협박과 갈취를 해왔다는 점에서 그 죄질이 무척 나쁘다고 볼 수 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기에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기대하며, 지자체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가입비와 회비벌이에 열중한 이들에 대한 엄중한 감사가 시급해 보인다.

 

 

■ 달성군 낙동강변 인조잔디 골프장 건설 관련

달성군이 70억을 들여 낙동강변에 인조잔디 골프장을 만든다고 한다. 한마디로 기상천외한 발상이다. 유례없는 인조잔디 골프장으로 수질오염의 비판을 피하려 했다면 그야말로 얄팍한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 대규모 개발 자체가 환경훼손임은 분명하며, 인조잔디의 유해물질과 교체 때 마다 발생할 대량의 낡은 잔디 폐기물은 2차, 3차의 환경피해를 낳을 것이다.

검증도 되지 않은 이 무모한 사업에 들어갈 건립비용과 이후 발생할 막대한 관리, 운영비는 결국 혈세로 채워질 수밖에 없다. 부디 정신 차리시길 바란다.

달성군청이 정작 서두르고 힘 써야 할 것은 낙동강변 개발이 아닌 4대강 사업으로 위협받고 있는 식수원의 안전한 관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차순자 시의원 구속 관련

당연한 결과면서 아쉬운 결과이다. 김창은 전)시의원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1년여를 뻔뻔하게 시의원 자리를 지켜온 자에게 의원직 상실로만 끝난 이번 판결은 그렇다.

현직 대통령까지 권력남용과 뇌물 수수로 구속된 마당에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무시하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한 사회적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에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와 대구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

대구시의회와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다. 소속 의원이 부도덕한 행태로 법적 판결을 받음에 따라 스스로 책임을 묻고 시민사과에 나서길 촉구한다.

 

2017년 4월 14일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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