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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연장운행 강행을 규탄한다

 

오늘 새벽 원전안전위원회가 월성1호기를 연장운행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반대 측 위원 2명이 퇴장한 후 급격하게 이뤄졌다. 이것은 원리와 원칙을 무시한 처사임에 틀림없다. 원안위는 독립성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운영이 되어야한다. 하지만 원안위에 있는 다수 위원들의 행위를 보면 핵마피아들의 기득권을 수호하는 모습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게 한다.

월성 1호기는 전력의 0.8%만을 공급하고 있어 시설에 비해 생산성이 낮으며, 잦은 고장으로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또한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거의 매일 월성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집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았다. 원안위의 이번 결정은 시민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핵마피아들의 이익만을 채우려는 행위이다.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처럼 핵발전소 사고는 갑자기 일어나며 엄청난 희생자를 동반한다. 안전성이 문제제기 되고 있는 월성 1호기는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돌아가는 대형화약고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장운행을 결정한 원안위는 반성하라.

정의당 울산시당은 월성1호기의 폐쇄를 강력히 촉구하며 ‘핵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2015. 2. 27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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