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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수의 월요 편지] 이제 여섯번 남았네요.
어제가 처서(處暑)였습니다.
'더위를 처분하다'는 처사의 글자 그대로 여름 더위가 지나가는 절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확실히 어제와 다릅니다.
이렇게 계절은 시간의 흐름을 우리에게 알립니다.

정의당 혁신위원회는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동시당직선거를 같이 제안하였습니다.
혁신지도부를 선출해서 당 혁신의 에너지를 이어가자는 취지입니다.
이미 심상정 대표와 김종민.박예휘 부대표가 혁신위원회 활동이 완료되는 시점에
임기를 조기 완료하기로 한 만큼 대표단을 새롭게 선출하는 당직선거는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 당직선거를 대표단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의 광역시도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그리고 전국위원과 당대회 대의원 및 시도당 대의원들까지 새롭게 선출하자는 게 동시당직선거입니다.
8월 30일, 온라인 당대회에서 동시당직선거가 최종결정되면 곧바로 당직선거가 시작됩니다.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도 같이 시작되며 지금 계획으로는 9월 27일(일)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이제 한달 남짓 남았는데요, 그때까지 선거관리 및 조직정비 등 대구시당 위원장 직무에 충실하겠습니다.
그리고 월요 편지도 빠뜨리지 않고 띄우겠습니다.
오늘 띄우는 월요 편지를 포함해서 이제 여섯번 남은 셈이네요.
남은 여섯번의 월요 편지, 오늘 그 한 장을 띄웁니다.

지난 한주는 짧았습니다.
월요일이 임시공휴일이라 대구시당도 하루 쉬었답니다.
18일(화) 오전 10시에는 대구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지급한 마스크 나노필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건과 관련하여
유해마스크 전량 회수 및 학생건강검진, 강은희교육감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국내에 시판되는 나노필터 중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 없다고 식약청이 분명히 말했음에도
마스크 제작업체의 말만 믿고 적절한 검증은 물론 식약청 발표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부실하고 무책임한 대구교육청의 처사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18일(화) 교육청 앞 기자회견. 제 옆에는 대구시당 김승무 교육위원장이 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로 참석했습니다

18일 저녁에는 대구시당 운영위원회 회의를 가졌습니다.
9월에 실시할 동직선거를 통해 대구시당 운영위원이 교체될 예정이므로 사실상 마지막 운영위원회였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대구시당 당원들이 선출할 당대회 대의원과 대구시당 대의원 선거구를 획정하였습니다.
당대회 대의원 선거구는 동구,수성구,중남구위원회 및 달성군지역을 1선거구로, 북구,달서구,서구위원회를 2선거구 획정하여
1선거구 4명(여성 1인, 장애 1인, 일반 2인), 2선거구 5명(여성 2인, 청년 1인, 일반 2인)을 선출하기로 하였습니다.
대구시당 대의원은 지역위원회를 선거구로 획정하였고, 각 지역위원회에서 선출할 대의원 정수를 정하였습니다.
이 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북구위원회를 국회의원 선거구인 갑과 을로 분리하는 결정도 하였습니다.
이 결정에 따라 지난 총선에서 북구갑에 출마했던 조명래당원을 비롯한 북구갑 당원들이 북구갑위원회 분리 창당을 추진하되
현재의 북구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북구갑위원회를 창당하게 됩니다.
이로써 조만간 대구시당은 중남구, 동구, 서구, 북구갑, 북구을, 수성구, 달서구 등 7개 지역위원회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대구시당 운영위원으로 충실히 역할해온 제5기 대구시당 운영위원들께, 당원여러분 따뜻한 박수 부탁합니다. ^^

*사진 왼쪽부터 성민아 홍보국장, 김승무 교육위원장, 강동민 사무처장, 김성년 수성구위원장, 안갑수 노동위원장, 이영재 북구위원장,
배진교 전국위원, 백소현 환경위원장, 정은정 노동상담소장, 한민정 달서구위원장, 배수정 여성위원장, 그리고 저 ^^
*이날 회의에 참석치 못한 양희 동구위원장, 이남훈 중남구위원장, 이연재 전국위원도 대구시당 운영위원으로 수고하셨습니다.

19일(수)에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전국을 순회하는 평등버스가 대구에 왔습니다.
민주당사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범어네거리와 7호광장에서 캠페인을 하고,
저녁시간에는 대구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에게 차별금지법 제정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운동본부 배진교 부본부장, 대구시당 한민정 부위원장과 강동민 사무처장이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왼쪽에 강동민 사무처장, 아래 배진교 부본부장, 오른쪽에 한민정 부위원장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미뤄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6월부터 혁신위원으로 상근 활동하면서 제대로 쉬지 못했는데, 이틀간 푹 쉬었습니다.
휴가였지만 금요일에는 혁신위원회 마지막 온라인 회의를 하면서 대의원대회에 제출할 최종 혁신안을 다듬기도 했습니다.
이틀의 짧은 휴가였지만, 나무와 숲을 보고, 바람과 물 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을 평안케 하였습니다.
당원여러분 덕분에, 그리고 사무처 당직자들 덕분에 잘 쉬다 왔습니다.

*김천에 있는 치유의숲에는 자작나무숲이 가꾸어져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까지 가지 않더라도 자작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죠

더위를 처분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당원여러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길요.
늘 그렇듯,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당원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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