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당원게시판

  • HOME
  • 커뮤니티
  • 당원게시판
  • [장태수의 월요 편지] 하루 늦은 편지의 반가움
무척 덥습니다. 힘드시죠.
특히 바깥에서 일하거나 활동하는 분들, 지치지 마시고 몸 잘 챙기시길요.

지난 월요일에는 집행위원회 회의를 해서 9월까지의 대구시당 활동을 의논했습니다.
8월에는 코로나19 활동, 한국게이츠 직장폐쇄 활동, 차별금지법 활동 등 지역연대활동에 집중하고,
9월에는 당직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니 선거사무와 조직 내부 정비에 주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9월 당직선거는 정의당을 넘어 진보정당운동의 한세대를 대표했던 노회찬-심상정 체제를 넘어서는
진보정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고, 정의당의 비전을 토론하는 중요한 정치활동인 만큼
대구시당 당원들께서도 깊이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시길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화요일에는 혁신안을 최종적으로 다듬는 혁신위원회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월요 편지에서도 밝혔듯이 혁신안은 단 한 걸음의 진전만을 담은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담지 않았다는 비판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점은 다가오는 당직선거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채워져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 모두의 활동으로 채워야할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수요일 오전에는 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길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대구시당 강동민 사무처장이 참석해서 발언했습니다.
오후에는 코로나19 대구공동행동이 준비한 토론회에 제가 참석했습니다.
방역과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던 지난 시기의 활동을 되짚어보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대구공동행동은 방역과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초래한 사회경제 위기 전반에 대해
지난 시기의 우리 대응을 돌아보고 상당기간 지속될 이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여러 각도에서 찾을 것입니다.


금요일에는 한국게이츠 직장폐쇄를 규탄하고 원청인 현대자동차의 책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습니다.
강동민 사무처장이랑 함께한 1인 시위가 한국게이츠 노동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희망합니다.
또한 먹튀 해외자본에 대한 우리지역사회 공동의 노력과 실천을 촉구합니다.

금요일 오후와 저녁에는 아주 오랜만에 동네 한바퀴를 돌고, 이웃들과 술자리도 가졌습니다.
서울살이를 아는 동네분들은 안부를 물었고, 서울살이를 몰랐던 동네분들은 오랜만에 얼굴 본다고 타박하셨습니다.
정치인에게 지역구란, 지역주민이란 어떤 의미인지, 이럴 때 새삼 생각해봅니다.
정의당 대구시당에 대구시민들은 어떤 의미인지, 대구시민들은 정의당 대구시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편지 읽는 당원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실까요? ^^

토요일에는 대구시당 주관으로 세월호 캠페인은 가졌습니다.
백소현 환경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당원들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저는 혁신안을 다루는 전국위원회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위원으로 참석했고, 혁신위원으로 혁신안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전국위원들께 보고했습니다.
부족한 점을 확인했고, 보완해야할 점을 챙겼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보완해서 대의원대회에 제출하고, 대의원대회에서 잘 토론해 결정하겠습니다.


월요 편지가 또 하루 늦었습니다.
하루 늦은 편지가 더 큰 반가움으로 다가가길 기대합니다.(저만의 기대인가요! ㅎㅎㅎ)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