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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울산 염포부두 스톨트 그로이란드호 선박화재 논평

울산 염포부두 선박화재가 발생했던 928일 오전. 골든타임 5분을 넘기지 않은 해경구조대의 신속한 초동대처와 소방당국의 혼신을 다한 진화작업 덕분에 배에 타고 있었던 전원을 구조 하는 데 성공했으며, 화약고로 불리는 울산항의 연쇄폭발을 막아낼 수 있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사고 수습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염포부두 선박 화재 발생 나흘째가 지나고 있지만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 곧 다가올 18호 태풍 미탁과 선박에 적재되어 있는 유해물질이 현장 수습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부디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사고현장 조사와 수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번 사건에서 위험물을 환적하는 대형 해상 선박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을 때, 예방과 대응의 미숙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재난 사고에 울산시가 자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소방당국을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가 재난 예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울산시는 국가산단 안전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10대 핵심 과제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을 선정하고, 2021년까지 예산을 책정하여 도입을 계획 중인 상태이다. 공단 내 발생한 화재를 단시간에 진압하기 위한 시설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필요하다면 이번 사태와 같이 위험물을 싣고 있는 대형 선박 화재 시에 불길과 유해가스가 번지지 않도록 빠른 진압이 필요할 때는 화재 진압용 선박도 안전 기반시설 구축 리스트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2019.10.01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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