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기자회견] 김기현 시장은 친환경무상급식 책임지고 실시하라




-정의당 울산시당 기자회견-
김기현 시장은 친환경무상급식 책임지고 실시하라

 

 
지난 15일 남구청이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키로 함에 따라 울산은 전체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국수준에서 보면 한참 못 미칩니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가 제공한 ‘2017년 전국 초·중·고 무상급식 실시 예상 통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중학교 63개교 중 7개교, 고등학교 56개교(신설 1개교 제외) 중 1개교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울산 전체 학교 수에서 무상급식 학교 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53.2%로 전체 17개 광역시도 중 부산 다음으로 낮은 것입니다.
 
2010년 전국적으로 친환경무상급식이 시작된 이래 울산은 줄곧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부자도시 울산을 생각했을 때 오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라도 실시하게 되어 다행이지만 이 또한 교육청이 주도하고 각 구·군청이 부족분을 채우는 방식입니다. 울산시청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무상급식 현황을 보면 비용을 광역시도와 교육청이 분담하고 있으며, 각 구·군청은 좀 더 양질의 식단을 위해서 친환경급식을 지원하는 모습이 일반적입니다. 울산시의 무상급식 정책은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는 셈입니다.
 
이제 울산도 김기현 시장이 나서서 책임지고 중학교, 나아가서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합니다. 친환경무상급식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울산시청과 교육청이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반씩 책임을 진다면, 각 구군에서 무상급식에 투입된 기존 예산은 제대로 된 친환경급식에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조선산업 대량해고와 이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 지진과 태풍 같은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 핵발전소와 화학단지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울산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는 13위로 떨어졌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주민 복지를 챙겨나가려는 울산시장의 자세와 역할이 중요합니다. 따뜻하고 품격 있는 도시라는 구호가 말로만 그치지 않으려면 전국 최하위 무상급식 도시라는 오명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친환경의무무상급식풀뿌리울산연대와 함께 울산에서 100% 친환경무상급식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이다.
 
 
 
2016. 11. 22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참여댓글 (0)
지역위/클럽 바로가기

    소속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