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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노후 핵발전소의 가동 중지, 신규핵발전소 계획을 백지화하라
노후 핵발전소의 가동 중지,
신규핵발전소 계획을 백지화하라
 
 
어제(12일) 저녁 진도 5.8의 강진이 월성핵발전소가 위치한 경주에서 시작되어 전국을 뒤흔들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벌써 아홉 번째 발생한 지진이다. 노후화된 월성핵발전소를 가동하는 것 자체가 불안감을 유발시키는 가운데, 어제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과 210회의 여진으로 그 불안은 정점을 찍었다. 어제 지진이 발생한 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핵발전소 운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보도자료를 내며 월성핵발전소를 정상가동했지만 그로부터 4시간 뒤 월성핵발전소 1호기부터 4호기까지 4기를 수동으로 정지시켰다.
 
한수원은, 국내 핵발전소는 발전소 아래 지점에서 발생하는 규모 6.5~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되어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설계는 어디까지나 설계일 뿐, 핵발전소의 안전을 100% 장담할 수 없다. 게다나 월성핵발전소와 같이 노후된 핵발전소라면 신뢰도는 더 떨어진다.
 
또한 월성핵발전소는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양산단층대에서 불과 2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저지대에 설치되어 있다. 만약 쓰나미를 동반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월성핵발전소는 일본의 후쿠시마 사태의 재현이 될 것이 명백하다. 지진 빈도와 강도가 점점 더해지는 것만으로도 불안한데, 울산을 비롯한 영남권은 핵폭탄까지 끌어안고 있는 상황이다.

더 이상 국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해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도 건축물 전반에 걸쳐 내진구조를 점검하고, 더불어 노후 핵발전소의 가동 중지 및 해체작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신규핵발전소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해야할 것이다.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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