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탄압의 우려가 있는 검찰 압수수색
검찰이 어제(14일) 오후에 울산 북구 선거구 윤종오 당선자의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선거일 바로 다음 날 검찰이 당선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이닥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공안탄압의 우려를 지울 수가 없다.
박근혜 정부는 집권 초부터 전교조를 탄압하고 민주노총을 압수수색하는 등 노동 탄압을 일삼아 왔다. 이는 노동 세력을 기반으로 하는 진보정치의 탄압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이번 압수수색이 아무런 혐의 없이 해프닝으로 끝난 다면 검찰은 또 한번 권력의 하수인이라는 오명을 쓰고 이런 사태를 만든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 한다.
정의당 울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