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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오만과 무능을 심판한 20대 국회의원 선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오만과 무능을 심판한
20대 국회의원 선거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성적표가 나왔다. 전국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의 참패, 더불어민주당의 선전, 국민의당의 성공, 정의당의 부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울산에서는 새누리당이 3석, 무소속 3석이 당선되어 19대 총선에 비하면 새누리당은 절반을 잃었다. 남구갑과 남구을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이런 결과는 집권 여당의 오만과 무능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노동개혁이라는 이름하에 노동개악을 추진했고 테러방지법을 밀어붙였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고 일본과 굴욕적인 위안부합의를 했다. 선거 국면에서는 권력 다툼 끝에 옥새파동이라는 막장드라마를 연출했다. 국민이 심판의 회초리를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울산시민도 새누리당이 울산에서 독주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이번 총선 결과가 나왔을 때 다시 한번 민심의 무서움을 보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58%로 여전히 낮은 투표율과 남구을에서 더민주당 후보의 거부로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것이다. 스웨덴은 투표일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주말?휴일에 투표를 하는데도 투표율이 85%를 넘는다. 정치의 다양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현행 선거제도를 개선해야 될 가장 큰 이유이다.

정의당은 두 자리수를 목표로 했으나 6석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았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본선에 후보를 내지 못했으나 정당투표 선거운동에 매진한 결과 지역별 정당 득표율이 8.72%로 당내에서 세종시를 제외하고 16개 시도 중에서 1위로 나왔다.

이번 총선결과를 교훈 삼아 앞으로 야당이 16년 만에 돌아온 여소야대 기회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가능성도 달라질 것이다.

 
정의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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