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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전 지구적 기후재앙,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자.

 

기후재앙의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땅속에 묻혀있어야 할 탄소를 인간이 과도하게 사용한 탓이다.

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북극곰의 애처로운 영상은 이제 우리 인간을 향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의 삶터만이 아니라 미래세대의 삶터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웨덴 그레타 툰베리의 외침이 바로 그 미래세대의 위협을 웅변하고 있다.

 

불편하지만, 수많은 과학적 증거로 인해 외면할 수 없는 이 기후재앙에 맞서 세계 각국의 시민들은 920일부터 27일까지 기후 파업을 선언했다.

우리나라에서도 921기후위기 비상행동’, 927청소년 기후행동이 준비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비상선언 실시, 온실가스 배출 제로 계획 수립과 기후정의에 입각한 대응방안 마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범국가 기구 구성을 목표로 하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우리는 적극 지지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도 비상한 행동이 필요하다.

대구는 에너지 자립도가 2%도 되지 않으면서 바닷가 핵발전소 에너지를 끌어와 사용한다.

핵에너지를 끌어오기 위해 핵발전소와 고전압 송전탑이 있는 지역주민들의 안전은 외면하는 면목 없는 도시다.

이제 대구는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로의 대대적인 전환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야한다.

차가 다니기 좋은 도로망 연결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스템 정비에 노력해야한다.

자전거타기 편리하고 걷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전혀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

기업들의 이산화탄소배출 규제를 공공의 이익차원에서 강화하고, 기후정의에 입각한 기업책임을 강조해야한다.

 

바로 지금이 그동안 외면해왔던 불편한 진실을 직면할 시간이다.

 

2019920

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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