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브리핑] 2017년 한해를 보내며. '국민의 희망 품은 해(日)는 떠올랐는데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아, 희망의 해가 올곧게 떠오르도록 노력할 것.'

[브리핑] 2017년 한해를 보내며.
'국민의 희망 품은 해(日)는 떠올랐는데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아,
희망의 해가 올곧게 떠오르도록 노력할 것.'



촛불혁명으로 시작한 2017년이 저물어갑니다.
올해는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비이성적, 반민주적인 정권을 몰아내고 조기대선을 통해 정권을 교체했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히 보여주었고 새로운 나라에 대한 희망을 품었습니다.

국민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많은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촛불을 통해 염원했던 적폐청산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사회대개혁을 위한 과제 해결도 지지부진합니다.
지방분권을 포함한 개헌 논의, 촛불혁명에 마침표를 찍는 정치개혁 논의는 제대로 된 공론화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든 경제지표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대구는 지금 이 시간에도 청년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월급쟁이로, 노동자로 살아가는 것이 어느 도시보다 힘든 대구지만, 30년간 정치독점을 해온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이곳을 ‘안전빵’으로 보는 듯 합니다. 자신들이 해먹기 좋은 안정적인 곳으로 말입니다.
대구를 대표한다는 정치인들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기보다는 선거에서 자기 살 길 찾느라 분주할 뿐입니다.

남녀 간의 사랑에도 확신이 필요하고 가족 간의 사랑에도 믿음이 필요합니다.
정의당은 국민을 대표하고 지역을 책임질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서 확신과 믿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약속한 개헌을 하루빨리 공론화할 것을 촉구하고 당내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안에 대한 정의당의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한 정치개혁 논의에도 박차를 가해 심상정 의원이 주도하여 여야 의원 26명으로 구성된 ‘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연대(민심연대)’ 발족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10월 대구에서 정의당이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고 다섯 달에 이르는 촛불혁명을 함께 했듯 저희는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왔고, 또 앞으로도 함께 할 것입니다.

2017년, 촛불을 통해 드러난 국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해(日)는 어디선가 분명 떠올랐는데, 구름에 가려서인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정의당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구름을 걷어내고 희망의 해가 올곧게 떠오르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7년 12월 29일

정의당 대구시당 대변인 김성년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