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목숨을 저울질 하지 말아야합니다.

전쟁반대 한반도평화실현에 함께 합시다.

2013년 새해벽두 부터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10년동안 남과 북이 금이야 옥이야 여겨왔던 개성공단이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연일 남과 북사이에서는 전쟁불사와 정밀타격이라는 험한 말들이 오고가고 있고,

우리의 바다와 육지에는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수 천억, 수 조원짜리 무기들이

들락날락거리고 있습니다.

2013년 한반도의 정세가 전쟁의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전 세계가 우리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곧, 파멸을 의미합니다. 이 파멸을 향해 남과 북이 끝없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야만입니다.

남과 북 모두의 삶을 파괴시키는 이 야만의 질서에 진보정의당 경북도당은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국민들의 목숨을 가지고 저울질하는 정부는 정말 나쁜 정부입니다.

평화가 무너지면 민생이 무너지고, 민생이 무너지면 미래가 무너집니다.

평화가 답이고, 대화가 해결책입니다.

남과 북은 다시 2000년 6월 15일로 되돌아 가야합니다.

2000년 6월15일 남과 북 두정상이 발표한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당장 서로를 겨눈 총부리를

거두고 마주보고 달려가는 두 기차를 하루빨리 세워야합니다.

우리정부는 하루빨리 대북특사를 파견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진보정의당 경상북도당 또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경북지역의 모든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손을 잡고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2013년 4월 11일

진보정의당 경상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