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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혜선_국감보도]KBS 강규형 이사, 업무추진비로 집 주변 맛집 탐방?



KBS 강규형 이사, 업무추진비로 집 주변 맛집 탐방?  
 - 주소지 근처에서 KBS 법인카드 700여만원 사용 의혹
 - 추혜선 의원, “감사 통해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철저히 조사해야”  



  KBS 강규형 이사가 애견카페와 백화점 등에서 업무추진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강 이사가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이 추가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추혜선 의원(정의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KBS로부터 제출받은 ‘이사회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강규형 이사가 자신의 주소지 근처에서 업무추진비를 다수 사용한 의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혜선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강규형 이사는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고깃집에서 6번(589,000원)에 걸쳐 KBS 법인카드를 사용했고,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한식당에서는 17번에 걸쳐 약 9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한 중식당에서는 26번에 걸쳐 40여만원을 사용했고, 차량으로 5분 거리의 한 이탈리아음식점에서는 29번에 걸쳐 23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견카페에서의 법인카드 사용횟수도 기존에 드러난 34회(366,240원)보다 많은 41회(386,750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강 이사가 집 주변에서 사용한 KBS 법인카드는 확인된 것만 무려 214건에 액수로는 700여만원에 달한다. 강규형 교수가 KBS 이사로 임명된 2015년 9월부터 올 해 8월까지 사용한 2,400만원(672건) 중 약 1/4 이상을 집 주변에서 사용한 것이다. 

  추 의원은 “KBS가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제출하면서 업무추진비 사용날짜와 장소를 명확히 기재하지 않아 확인이 어려운 내역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액수일 것”이라며, “집 주변 식당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된 사실만 보더라도 업무추진비의 사적 사용이 충분히 의심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감사원에서 KBS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만큼 국민의 수신료가 누군가의 쌈짓돈으로 사용된 내역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별첨 : KBS 강규형 이사 주소지 근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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