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최석 대변인, 69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브리핑] 최석 대변인, 69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이다.

오늘을 맞아, 순국장병의 희생과 예비역들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대한민국 장병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건군 69주년을 맞은 지금,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밝지 않다. 북미간의 갈등이 말폭탄 수준을 넘어서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강 구도가 고조되면서 안보에 위협을 받고있다.

그러나 '말의 전쟁'이나 '무력시위' 등 감정적 대응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우리는 이미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우리 군은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 원칙을 확고히 세우고, 한반도를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와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한다.

튼튼한 안보와 더불어 적극적인 평화전략만이 한반도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우리 군이 명심하기 바란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속하는 국군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평화로 가는 길에는 언제나 정의당이 앞장서겠다 약속한다.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 개혁에도 최선을 다하길 당부한다. 우리 안보를 갉아먹는 방산비리 등 가짜 안보 척결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특별히 의지를 보였던 사안인 만큼, 하루속히 국방개혁이 실현되길 바란다.

정의당은 오늘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정의당은 앞으로도 '평화정당'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7년 10월 1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참여댓글 (1)
  • 실사구시

    2017.10.02 21:36:41
    그리고
    김정은 참수부대도 조속히 창설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