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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여성비하,육아휴직 금지,대체인력 투입 부당노동행위 규탄 기자회견 〔2017년 9월 26일(화) 오후 3시 국회 정론관〕 주최 : 윤소하 의원,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1. 오늘 9월 26일(화)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LG생활건강의 여성비하, 육아휴직 금지, 대체인력 투입등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2. “고객의 아름다움과 꿈을 실현하는 최고의 생활문화 기업,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Beautiful), 활기찬(Refreshing) 가치를 제공합니다” LG생활건강의 회사 비전이자, 홈페이지 첫 화면에 당당하게 써 놓은 글귀입니다. 하지만 정작 노동자에게는 전혀 활기차지도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3. LG생활건강은 최고의 생활문화 기업답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6조941억원, 영업익은 880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29% 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와서도,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상반기에만 3조1308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반기실적을 기록중입니다.
4. 하지만 회사 이익이 극대화되어도,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인간적이고 모욕적인 대우를 일삼고 있습니다. 외모를 비하하며 모멸감을 주고, 육아휴직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도저히 못 견뎌 헌법 33조에 보장된 파업을 했더니 불법적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합니다.
5. LG 생활건강에는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가 없습니다. 오직 반인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만 난무할 뿐입니다.
6. 이에 지난 20일 파업을 시작한 이래 오늘로서 일주일째를 맞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LG생활건강의 노동자들이 왜 파업에 나서게 되었는지, 그 간 회사로부터 부당한 대우가 어떠했는지 알리는 기자회견을 합니다.
7. 오늘 기자회견의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문의 : 이 협 보좌관 ( 010-2995-7780 )
2017년 9월 26일 (화) 국회의원 윤 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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