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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종대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 국회 복귀 늦었지만 다행김이수 표결에도 응해야

 

김장겸 사수를 외치며 국회를 뛰쳐나갔던 자유한국당이 복귀했다. 국회가 처리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상황에서 당연한 일이다. 결국 집나간 자식을 부모가 찾지 않으니 제 발로 들어온 셈이다. 심지어 국민들은 자유당이 국회에 없는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돌아오지 말라는 핀잔을 줬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 없는 국회가 협치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자유한국당의 복귀는 늦었지만 다행이다.

 

자유한국당이 추후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국회로 돌아오자마자 하는 일이 떼쓰기다. 국회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대정부 질문을 하겠다고 하며, 제 발로 걷어찬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원한다고 한다.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에 엄하게 물을 수밖에 없다. 무슨 염치로 교섭단체가 갖는 이 모든 특혜를 누리겠다는 것인가. 국회로 돌아오면서 그 가벼운 눈치와 염치는 버리고 왔나. 국회를 뛰쳐나가 있는 동안 국민들의 따가운 눈초리는 안중에도 없이 반성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이후 의정활동에서는 지금까지처럼 당리당략만을 앞세워서는 안 될 것이다.

 

국회의 주요일정 중에는 당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이 남아있다. 오늘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제는 표결을 해도 좋다고 했고, 국민의당도 오늘 중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또한 표결에 응해야 한다. 국회와 국가기관의 정상적인 가동은 야당의 몫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적어도 14일에는 김이수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것을 모든 정당에 촉구한다.

 

2017911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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