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김동균 부대변인,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 권장’ 발언 관련

[논평] 김동균 부대변인,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 권장발언 관련

 

자유한국당과 혁신은 '형용 모순'이었나. 보수를 혁신하겠다는 포부는 사라지고, 남은 것은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극우적 행태뿐이다.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청년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찬양하며 권장했다. ‘일베는 대표적인 악성극우사이트로 손꼽힌다. 이를 권장한다는 것은 자유한국당의 뿌리가 일베와 맞닿아 있다는 방증이다. 그것도 모자라, 노인 비하 용어를 사용하는 등 공당을 대표하는 인사의 발언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이 무책임한 얘기를 내뱉었다.

 

자유한국당은 보수 망신을 자처하며, 스스로 미래를 걷어차고 있다. 추구하는 혁신의 종착지는 자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제라도 방향을 틀어 공당의 품격을 되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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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부대변인 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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