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최석 대변인, 청와대-재계 간담회

[브리핑] 최석 대변인, 청와대-재계 간담회

 

어제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8개 기업 대표들이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2시간 반 넘게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각종 경제 현안이 오가며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시장경제를 표방하고 있다. 고용과 소득 창출의 측면에서 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이번과 같이 격의 없이 만나되 일자리와 소득 등 국가적 차원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에게 요청할 것은 즉각 요청하길 바란다. 아울러 기업 역시 국가경제의 일원이라는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해주기 바란다.

 

이번 간담회에 고용과 물가 안정 등의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오뚜기가 초청된 것도 괄목할만한 일이다. 오뚜기는 모범적인 기업문화로 갓뚜기’, ‘파파미(파도 파도 미담)’라는 상찬을 받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기업 정책이 어떤 방향인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최근 김상조 위원장의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그릇된 행태 등에 대해 전 방위적으로 사정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업화 이후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 켜켜이 쌓인 경제적폐역시 만만찮다.

 

바로잡을 것은 제대로 바로잡고, 키워줄 것은 제대로 키워주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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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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