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의당 국회의원 김종대입니다.
저는 당대표 후보 ‘박원석’을 지지합니다.
진보정치의 험한 여정에서 혼신을 다해 온 이정미 후보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저는 고민 끝에 박원석 후보를 지지하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던 청년과 여성,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목이 쉬어라고 외쳤던 당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강해졌습니다.
19대 국회에서 9시간 30분의 필리버스터. 기억하십니까?
저의 영혼을 감전시켜 버린 박원석은 홀연히 타오르는 정의당의 촛불이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밤을 지새우며 전략과 원칙을 세우고, 길을 밝혀준 그에게서 저는 신념과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있었기에 우리는 지친 몸을 일으켜 위대한 항해를 계속해 왔습니다.
원석도 다듬어야 보석이 됩니다.
박원석은 시민운동가로서 세공되었고, 전략가로서 정의당의 보석이 되었습니다.
그가 당 대표가 된다면 정의당의 정치적 영토는 대폭 확장됩니다.
정치개혁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올 외연을 넓히는 정치 리더십이 창출됩니다.
촛불승리와 대선에서의 도약을 발판으로
더 강해지고 확대되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한 길에 저 김종대도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