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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학습소모임 - 노원구위원회 ]- 역사의 향기를 맡아라 (킁킁모임) 6월 모임 결과및 후기

 

 

역사의 향기를 맡아라 (킁킁모임) 첫 번째 모임

 

 

일시

2017년 6월 25일

 

장소

천안 독립기념관

 

학습방법

독립기념관 1~7전시관 관람

 

학습주제

우리 역사의 전체적인 관람과

근현대사의 시작 흥선대원군 시대의 배경상황 ( 순조,헌종,철종 세도정치시기)

 

학습 내용

첫 번째 학습 모임에서는

천안 독립기념관 을 방문하여

 

우리역사의 근현대사에 초점을 맞춰

근현대사의 첫출발을 흥선대원군 부터 공부하고

그 바로 전에 정조 이후에 부패한 세도정치 로 인해

매관매직과 과거제도 문란 , 삼정의 문란 , 권력이 소수에 집중 되면서

견제할 세력이 없었던 시절의 우리나라 정세 속에

 

당시 전 세계는 영국은 산업혁명, 철도건설 등 산업화 가 진행되고

프랑스는 프랑스혁명으로 민주화가 시작 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이 무엇을 하려고 했지만 잘 안되었고

무엇을 잘못 했는지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

 

지금 2017년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에서 지도자와 정치인들이

어떠한 리더쉽과 21세기에 맞는 정책과 실천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생각들을 토론하여 의견을 주고 받으며

생각의 역량을 넓히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합니다.

 

학습 교재

동영상 자료

1. pooq 어플 설치후 2015년7월12일 방영된 “역사저널그날” 82회 세도정치

 

2. 한국근현대사 흐름도

 

학습 토론

동영상 자료를 사전에 각자 보고 독립기념관 관람이후 자유토론으로 진행합니다.

 

 

 

 

 

 

토론 내용 기재

 

- 1. 독립기념관 관람 소감 및  근대로 들어가는 관문인 정조 이후에 세도정치 에 대한 의견

 

김효정당원 : 후기 -

가슴 아픈 우리의 이야기.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오욕이 더 많았던 우리의 역사.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냈던 어머니 아버지들.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저도 모르게 고맙습니다를 속으로 말했습니다. 소중한 가족과 목숨을 버리며 지키려 했던 가치는 무엇일까? 나라가 바로 서야 국민이 행복하고 어떤 리더를 만나는냐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진리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여자로서 위안부에 관한 자료를 보면서 솔직히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감사했습니다. 부끄럽게도 수요집회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꼭 가 봐야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하여 지금은 폭탄을 던질 수는 없지만 정치권을 향해 말 한마디라도 던지겠다는 다짐도 합니다. "역사를 두려워하라" 끝!

 

김민아당원 : 후기 -

정당 활동을 함에 있어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깊은 공부를 통해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는 것도 당원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공부하는 당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지역모임에서 공부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기쁘게 참여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근현대사 공부를 시작하기 전, 조선 말 세도정치부터 국권을 침탈당하고 되찾기까지의 역사를 먼저 살피는 것이 좋다는 판단 하에 첫 모임의 장소를 독립기념관으로 정하였다. 실제로 가보니 구석기 시대부터의 한반도 역사를 간단하고 재미있게 정리해 놓아 우리의 역사를 처음부터 복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기념관 관람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민중의 힘’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역사를 배울 때는 시험 위주로 공부하며 단순히 핵심 사건과 인물들을 암기하기에 급급했었다. 그러나 이번 모임에서 다시금 우리 역사를 살펴보니 뛰어난 리더도 중요하지만, 그 리더를 따라 실제로 싸우고, 움직이고, 역사를 만든 것은 다수의 민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올 해 우리가 겪은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대선과 연결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조선 후기 순조부터 시작된 세도정치로 인해 지도층은 권력싸움에만 눈이 멀어 있었고,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져갔다. 조선이 특정 가문과 계파만을 위한 국가로 전락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침략에 대비하지 못했고, 결국 국권침탈을 당하고 말았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고 일어선 것은 지배층이 아니라 민중이었다. 국채보상운동, 3.1운동, 수많은 무장투쟁운동에는 용감한 민중들이 있었고, 그들은 나라와 사회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 예컨대 3.1운동의 대표적인 유관순 열사도 평범한 학생이었고, 그리고 그 날 거리로 쏟아져 나온 무수한 민중들 모두 평범한 사람이었다. 역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동력으로 진보한다고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민중에 의해 나아가는 역사는 현재도 마찬가지다. 조선의 세도정치는 오늘날 ‘비선실세’, ‘국정농단’사건으로 다시금 재현되었다. 그리고 다시 국민들은 3.1운동 때 태극기를 들고 나선 것과 같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다. 예전에는 역사책에 나오는 위인들만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야 좋은 사회가 된다는 것을 이번 모임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공부를 혼자 책을 보며 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당원들과 함께 하니 더욱 좋았다. 팍팍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풍가듯이 도시락도 준비해서 함께 나눠먹으며 전시관도 관람하고, 토론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정의당 노원위원회 역사모임‘킁킁’ 앞으로도 계속 흥했으면 좋겠다!

신중수 당원 : 후기-

일요일 이른 시간부터 서울 노원구에서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까지 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독립기념관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어서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시대별로 나뉘어진 여러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전시관은 영상자료, 체험활동, 역사적 유물과 기록물, 그리고 설명하는 글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역사적인 사실들을 새로이 알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보다 중요했던 것은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독립운동을 위해 총을 들고 싸우고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는 일들은 평범한 사람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빚지고 있는 우리들이 첫 번째로 할 수 있는 일은 그 분들을 기억하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그분들이 갈망했던 독립된 대한민국을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정의당 노원구 지역위원회의 킁킁모임은 근, 현대사의 인물과 사건을 공부하고 구성원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모임입니다. 역사의 향기를 맡기에 가장 알맞은 장소인 독립기념관에서 킁킁모임의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모임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많은 당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정진택 당원:후기-

영정조 르네상스 시대가 있었는데 안동김씨 김조순의 셋째 아들 김좌근이 헌종,철종시대의 문제적인 안동김씨의 세도정치 , 지방 수령의 임명권을 갖고 있는 김좌근의 소실 나합. 정작 한자리

차지하려면 이 나합에게 뇌물을 바치면 벼슬의 고하가 결정되었다. 최순실과 나합 150년 이상 지난 21세기의 지금과 무엇이 달라졌을까? 150년전 그때의 문제를 직시하여 그이후로 정치인들과

리더들이 어떻게 나아지기 위해서 무엇을 노력 했을까? 그것을 지금 바로 2017년 6월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우리는 150년후에 후손들에게 어떤 선조가 되고 있을까?생각한다면 바로 우리가

지금 걸어가야 할 길을 나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고민해보고 토론해보지 않을수 없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학습 장면 사진

            독립기념관 입구                        

                                    독립기념관 입구                                                                                                   겨레의 집

                                                                     7전시관 에서 역사 퀴즈 푸는중

                                                                                   야외 그늘 에서 싸온 김밥 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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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강재 당원 가족 (뒷배경에 위원장님ㅋㅋ)                                                           이날 독립군에 입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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