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이정미 의원(비례대표)은 “현금수송업체 브링스코리아 조합원의 정의당 집단입당이 있었다(붙임1 사진 참조).”며, “브링스코리아 사측의 조직적인 근로자대표 선출 공모와 노조대응팀(복수노조) 설립을 시도하려는 정황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브링스 코리아는 현금?유가증권 수송 업무를 맡고 있다. 2013. 12월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후 2014.7월 회사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시도하자 노동조합의 반발로 노사 관계는 악화 되었고, 2016. 12월 지난 3년 동안 임금 동결 요구에 노조가 수용하고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진행하는 것으로 노사간 합의 후, 사측의 일방적인 합의 파괴 후 노조를 탄압하면서 노사간 분쟁이 가속화되었다.
2017. 2월 사측이 근로자대표 선출 후 보조인력 2명 등 총3명에게 노조 전임자와 같은 처우를 한 바 있었고, 이후 조합원이 분포 되어 있는 경남 창원과 수원지역 사무소 폐쇄를 통해 노사간 분쟁이 더욱 치달았다.
이번 입수 된 SNS 카톡방은 본사 상황실장이 주도하여 조합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종암, 마포, 강서 등 현장 사무소장들을 중심으로 가입 구성되어 조직적인 노조파괴를 공모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편 노사는 2017.5.15.일 서울지노위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서 ‘근로자대표 및 근로자위원 선출,운영에 개입하지 않는다.’와 ‘성실교섭’을 내용으로 화해조서를 작성한 바 있다.
사측의 조직적인 노조파괴 공모를 살펴보면
○ (노조 대응을 위한 근로자대표 선출 및 간담회 개입) 노사협의회 요청사항으로 노사협의회 게시판 부탁 공모, 근로자대표 당선공고 후 근로자 대표 입후보자 벽보 제거 지시, 근로자 대표 업무협조시 협조 공모, 근로자대표 간담회 내용 사전 공모

○ 종암 사무소의 노조 비방 및 조합원 차별행위를 규탄하는 노조 문건에 이름이 없는 ‘강서, 마포남’ 사무소 노조파괴 분말 독려와 조합원을 ‘쥐’로 표현하며 ‘때려죽여야 되’ 표현 적시

○ 비조합원을 통한 노노간 갈등 유발, 비조합원을 통한 노조탈퇴 종용 및 조합원 2명이 흔들리고 있음을 공유

또한 2016. 3월, 4월경 회사 상무 및 상황실장으로부터 노조 대응팀(복수노조) 구성과 이를 행할 시 모든 금전적 지원을 해주겠다는 정황이 제안 받은 자와의 녹취를 통해서 밝혀졌다.(첨부자료참조)
이에 이정미 의원은 “현금수송업체간 ‘제살깎기’ 후려치기로 현업 노동자들의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이다. 그간 임금인상을 피하려고 각 종 수당을 만들어 놓고 이를 문제 삼는 노동조합을 조직적으로 공모, 파괴하려는 브링스 코리아는 퇴출되어야 할 블랙기업이다”라며, “향후 국정감사 등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1] 브링스코리아 노조로부터 입당원서를 받고 기념촬영 <첨부화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