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당원들에게 희망을 보았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무실은 오래 되고 낡은 건물입니다.
3층 건물 곳곳에 민주노조의 세월이 묻어 있습니다.
고난의 시간을 이겨 온 흔적입니다.
그 낡음 속에서 우리 당원들의 고단한 삶이 언뜻 비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우리 당원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케치한 영상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것을 보여줍니다.
대표단 후보들, 도당 당원들의 눈빛이 살아 있습니다.
다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전북도당을 이끌어 주신 오현숙, 염경석 공동위원장님과
당직자들의 수고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텃새 속에서 6개의 지역위 맡아주신 지역위원장님들이 고마웠습니다.
당원 모두 너무 애쓰셨습니다.
이제 전북도 새롭게 출발합니다.
전북도당을 새롭게 만들어갈 권태홍 위원장님의 열정은 전북의 넓은 들판을 가르는 횃불이 될 것입니다.
전주의 허옥희, 익산의 송호진, 정읍의 한병옥 위원장님의 의지가 정의당을 전북의 제1야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후보들을 바라보는 당원들의 얼굴에 진심을 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창한 공약보다는 지역을 일구는 그 분들과 같이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지역의 부대표`가 되겠다는 다짐은 그 희망을 함께 쓰겠다는 의지입니다.
꼭 그렇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