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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게시판(동시당직선거)

  • [부대표] [출마의 변] 부대표 후보 박인숙 인사드립니다.

정의로운 변화!

정의당 제1야당 시대를 위한 담대한 도전!

유능한 진보정치 멀티플레이어, 박인숙이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당 부대표에 출마한 박인숙입니다.

 

햇살이 아름다웠던 봄날,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기운을 모아 19대 대통령선거를 치루어 내신 모든 당원 여러분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보냅니다. 곱고도 거친 목소리 하나만으로 정의당을 외쳤던 당원 여러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 여성이 당당한 나라, 청년이 당당한 나라!

대한민국을 향한 우리들의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

 

정의당은 성장하는 정당입니다. 바램과 외침을 현실화하고자 도전하는 정당입니다.

이제 우리 정의당이 제1야당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전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1야당 시대!

상상만으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노동과 여성이 당당하고,

생명과 평화를 지켜내는 정당!

밑으로는 다양한 진보정치 세력들을 규합해내고,

위로는 거대 정당들과 맞서도 위축되지 않는 강한 정의당!

 

그 길에서, 저 박인숙이 제1야당의 꿈을 앞당기는 유능한 정의당 지도부가 되고자 합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응원을 길 삼아, 유능한 정의당 부대표가 되는 담대한 도전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노동과 여성, 생명과 평화!

진보정치의 멀티플레이어 부대표 박인숙입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님이 태어났던 82년 그때, 저는 동구여상 3학년이었습니다. 동네 선배로부터 몇 장의 유인물을 타이핑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낯설고 거친 단어들로 가득 찬 그것은 광주민중항쟁을 알리는 문건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처참한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왜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를 은폐하거나 외면하고 있는가? 평범했던 여고생에게 작은 떨림이 일었습니다. 여상을 마치고, 집안 생계를 위해 사무직 노동자로 살았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때,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되었다. 이제는 나 박인숙의 인생을 살고 싶다! 그런 바램으로 인천을 찾았고, 주저없이 부평 공단으로 들어갔습니다.

 

87년, 스물세 살이 되던 해, 인천에서 최초로 여성사업장 민주노조를 만들었습니다. 공장 지하실에서 구사대와 맞서며 다짐했습니다. “나 박인숙은 노동자가 사람 대접받는 세상이 올 때까지 싸울 것이다!” 그 다짐은 아직까지 저와의 굳센 약속입니다. 87년 노동자 대투쟁을 거치며 18년간 민주노총 시대를 이끌었습니다. 2004년 본격적으로 진보정당 활동을 시작한 이후, 때로는 최고위원과 여성위원장이라는 이름으로, 정의당 창당 때에는 부의장으로서 진보정당의 역사와 함께 했습니다.

 

진보정치의 외길에서 많은 새로운 화두들과 마주쳤습니다. 진보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새로운 주제 앞에서도, 그 어떤 새로운 실천 앞에서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방송통신대에서 경제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원에서 늦깎이로 여성학을 공부하며 여성과 여성정치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숙고했습니다. 지역에서 생활협동조합을 일구며 사람과 연대의 가치가 생성해내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실험했습니다. 환경과 생명의 가치가 만나는 지점에서 친환경무상급식 도입 투쟁을 통해 무상교육과 보편적 복지의 토대를 닦고자 고군분투 했습니다.

 

진보정치의 리더십은 현장에서 만들어집니다. 저 박인숙은 지난 30년 간 한순간도 쉬지 않고 현장 정치를 일구어 왔습니다. 중앙당 소임을 마치면 지역으로 달려가 풀뿌리 운동에 매진했습니다. 관찰하거나 지시하지 않고 몸소 뛰었습니다. 지역정치의 애로를 체감하며, 중앙정치와 지역정치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선거공간에서도 게으름 피우지 않았습니다. 진보정치의 이름으로 쉼 없이 나섰습니다. 4전4패! 저는 매번 낙선했지만, 오랜 기간 지켜온 계양지역이 이번 대선에서 7.7% 인천 최고 득표율을 얻었을 때 기뻤습니다. 꾸준하게 지키면 결국엔 승리하는 대중정치를 할 수 있다는 믿음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특별히, 지난 3년 동안 저 박인숙은 전국 꼴찌였던 인천중학교무상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끈질기게 싸웠고, 마침내 실현시켰습니다. 무엇이든 해결될 때까지 놓지 않는 근성과 기필코 해법을 찾아내려는 저의 성실함이 가져온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지난 정치인생이 저를 노동과 여성, 생명과 복지를 아우르는 진보정치의 멀티플레이어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떤 환경에도 구애받지 않는 이해와 소통의 달인으로 다듬어 주었습니다. 어려움이 밀려와도 의리있게 앞장서는 큰 언니로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2017년, 이제 저 박인숙은 지난 30년간 거침없이 다져온 저의 모든 것을 정의당의 더 큰 전진을 위해 힘껏 쏟아내 보고자 합니다.

 

 

강한 여성 정치로 여성주의 정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지방의회 진출 100인 여성 프로젝트 가동! 정의당판 에밀리 리스트 추진!

 

노동 밖의 노동, 시민 밖의 시민, 정치 밖의 정치!

이 모든 바깥에 가장 오래 머물러온 존재. ‘소외’는 ‘여성’의 다른 이름입니다.

 

여성정치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여성정치는 노동정치의 한축이자, 소수자 정치와 연대하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청년,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정치가 담아낼 수 있는 폭과 깊이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넓고 깊습니다. 불안과 혐오, 비정규직의 여성화, 빈곤의 여성화는 이미 우리 안에 깊이 각인돼 있습니다. 노동과 빈곤의 문제가 여성과 같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여성은 소외와 차별의 벽을 뚫고 나와야합니다. 그럴 때 건강하고 평등한 사회로 갈수 있습니다.

 

강한 여성 정치 전략이 강한 진보정치, 강한 정의당을 구현해 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 늦기 전에 여성의 삶과 경험, 욕구를 정치를 통해 해결하는 여성주의 정치가 우리 모두의 삶을 고민하고 진보정치 전체를 강화하는 과감한 전략으로 채택되어야 합니다.

 

저는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에서 여성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두 번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여성선본을 이끌었습니다. 정당 역사상 최초로 성평등 의무교육과 지역구 여성할당제를 도입해 당내 성평등과 여성 정치 진출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여성은 정의당 최고의 자원이자 가장 중요한 전략입니다. 제가 강한 여성정치를 책임지겠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 더 많은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재정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즉각적으로 ‘지방의회 진출 100인 여성 프로젝트’를 가동하겠습니다. 여성정치인들이 안고 있는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정당후원회가 부활되면 정의당판 에밀리 리스트도 추진하겠습니다. 현행 여성정치발전기금, 여성추천보조금 제도를 실효성 있게 개선하도록 의원들과 협력을 조직하겠습니다.

 

당내 여성주의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들을 공론의 장으로 모으겠습니다. 여성정치는 아직 미지의 세계와도 같습니다. 그만큼 여성과 여성정치 주변에는 여전히 숙고되지 못한 많은 주제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토론은 격화될지 모르나, 그 과정에서 쏟아져 나오게 될 여성과 인간에 대한 무한한 고민들은, 결국 진보정치가 추구해야 하는 여성정치의 방향을 결정하고 그 구체적인 내용들을 채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을 저 박인숙이 만들겠습니다.

 

 

정의당의 새로운 이름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삶을 바꾸는 생명과 평화의 정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삶을 바꾸는 정치는 더 이상 성장주의를 통해서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비판, 반대, 저지를 넘어 삶을 바꾸는 진보정당의 구체적 대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4차 혁명시대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4차 혁명은 사람이고 생명이 되어야 합니다. 저 박인숙은 이미 전국적 이슈였던 친환경무상급식을 앞장서서 실현시켰던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 탈핵, 생태 환경에 대한 높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국사회 유전자조작식품(GMO) 반대 운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먹거리, 사람과 공생하는 자연, 사람을 보호하는 에너지 등 생태와 생명 정치를 저 박인숙이 한국정치의 중심 화두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어떤 정치세력도 남북 분단의 아픔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 평화는 영원한 숙제이자 운명입니다. 평화는 구호만으로 지킬 수 없습니다. 화해와 협력은 이념이 아니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실천전략일 뿐입니다. 남북관계 긴장완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정의당은 보다 구체적이고 당당하게 목소리 내야 합니다. 평화위원회를 설치하여 평화 담론을 강화하고, 평화를 향한 장단기 전략들과 정책들을 연구하겠습니다. 우리의 평화 담론과 전략들로 정당 간 평화를 위한 정책 경쟁을 선도하겠습니다. 또한, 당내 평화교육을 강화함으로서 정의당 당원들 모두가 평화지킴이가 되도록 도울 것이며, 당 내외 평화지킴이들과도 적극적으로 연대하겠습니다.

 

 

진보정치의 힘으로 양당체제에 도전하겠습니다!

따뜻한 연대와 실력있는 연합정치를 통해 제1야당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의당이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져야 할 때입니다. 내 안의 안일함과 경험주의를 털어내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수권정당의 가능성을 보여야 합니다.

 

일부에게 편중되었던 기회를 나누고, 정치자원들을 과감히 확대함으로서 당내 더 두터운 제 3세대 지도력을 형성하겠습니다. 더 많은 스타 정치인이 존재하는 정당. 쌓인 내공과 진정성으로 정치공간을 주도하고, 외롭고 지쳤을 때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그런 정치인들의 정당. 정의당 당원이라면 누구나 그런 정치지도자를 꿈꿀 수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연대는 진보정치 최상의 가치이자, 그것을 실현 가능케 하는 최고의 방법론입니다. 정의당은 연대를 통해 한국 진보정치를 대한민국 전체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진보정치의 맏이이자 진지로서 정의당은 더 크게 팔 벌려 진보정치를 껴안아야 합니다. 박인숙은 여전히 주저하고 있는 진보 식구들이 모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정의당이 진보정치 통합을 위해 더 큰 포용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이 생애 첫 정당인 당원들과 다시금 정의당을 찾은 당원들을 위해 더욱 살가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국정치에 각인되어 있는 보수적 양당체제에 균열을 내고자 도전할 것입니다. 해방 이후 60여 년 동안 공고화 되어온 보수적 양당체제는 정의당이 넘어야 하는 또 다른 산입니다. 비례대표제 확대, 결선투표제 도입을 통해 대표성의 왜곡을 바로잡고 우리의 진로를 확대할 것입니다. 당선을 위해 주고받는 일시적인 합종연횡의 정치연합이 아니라, 정당 간 정책적으로 교류하고 연대하는 안정적인 정책연합의 시스템을 구축해서 어떤 정치 세력도 정의당이 추구하는 개혁정치의 울림을 외면하지 못하도록, 천만 촛불이 실현시킨 정권교체가 참된 개혁의 완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하게 견인해 내겠습니다.

 

 

이제는, 박인숙의 정치를 해보고 싶습니다!

 

며칠에 걸쳐 출마의 변을 쓴다는 것은,

제 과거 하나하나를 들추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거침없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는 박인숙의 정치를 해보고 싶습니다.

 

노동과 평화라는 진보의 오랜 화두에 여성과 생명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결합해보고 싶습니다.

단련된 저의 너른 품과 경륜으로 이제는 당당히 제 정치세계를 열어 보이고 싶습니다.

 

박인숙의 정치는 타협하고 소통하되 단호하고 강한 정치가 될 것입니다.

박인숙의 정치는 당당하고 유능한 정의당 전체의 정치가 될 것입니다.

 

정치에서 가려진 여성, 노동, 청년, 성소수자가 정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새로운 물꼬를 뚫어내는 지도부가 되겠습니다.

 

저 박인숙과 함께 해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6월 13일

정의당 부대표 후보 출마자 박인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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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부대표 후보 박인숙을 소개합니다 >

 

[현직]

● 정의당 계양[을] 지역위원장

● 정의당 성평등 강사

●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상임대표

● GMO 반대 전국행동 상임대표

●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공동대표

● 계양아이쿱 생협 이사

● 인천교육청 행복교육협의회 교육복지분과장

● 계양구아파트대표자연합회 수석부회장

● 다섯 평 텃밭지기

 

[전직]

● 진보정의당 창당 대회 부의장

●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 18대 대선 심상정대통령후보 여성선본 본부장

●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 민주노동당 여성위원장

● 민주노동당 무상보육 및 공보육실현 특위장

● 태연물산노동조합 위원장

●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사무차장

● 민주노총인천본부 정책기획국장

● 민주노총인천본부 부본부장

● 민주노총 여성위원장

● 인천시공동모금회 배분위원

●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

 

[그 외]

● 전라북도 정읍 출생

● 신석초등학교, 서울여자중학교, 동구여상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 학사

● 성공회대학교 NGO 대학원 실천 여성학 석사 (논문: 민주노동당 여성할당제 도입과정 연구)

● 1990-1992년 현대중공업, KBS 공권력투입규탄 인천지역 총파업투쟁으로 1년간 수배 및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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