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재외국민 투표 독려 메시지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재외국민 투표 독려 메시지 얼마 전 한 프랑스 유학생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 여학생은 “성인이 되어 처음 하는 투표에서 차선이 아닌 최선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벅차오르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자폐증 관련 연구를 하는 이 학생은, 본인이 장애인 인권에 앞장서고 있는 정의당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저와 정의당이 지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정의당과 함께 하는 이들은 이처럼 바다 밖에서도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오늘(25일)부터 6일 동안 재외국민 투표가 치러집니다. 재외국민 투표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편지를 준 프랑스 유학생처럼, 소중한 한 표를 위해 호주머니 털어가며 투표소를 찾아 산 넘고 물 건너는 재외국민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한 표를 위해 미국 휴스턴에서 메릴랜드로, 영국 웨일즈에서 런던으로, 호주에서 중국으로 건너갑니다. 2주치 생활비를 부담하며 투표 하러 가는 독일의 유학생,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쪽잠을 자고 무료 캠핑장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투표하러 가는 호주의 재외국민. 저는 이 분들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실을 실감했습니다. “나의 한 표가 의미 있는 한 표가 되길 기도”하며 “오롯이 대한민국의 개혁을 이룰 후보를 위해 투표소로 가겠다”는 여러분이 있기에 저와 정의당은 지치지 않습니다. 지난 겨울 국정농단 사건 때문에 재외국민 여러분은 이 대한민국이 많이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 오스트리아 빈 오페라하우스 광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광장, 이탈리아 로마 베니스광장…. 이렇게 수많은 곳에서 재외국민들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자격으로 ‘이게 나라냐’며 같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저 심상정이 촛불의 요구를 받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 재외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조국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위해 투표해주십시오. 저 심상정이 받는 표만큼 대한민국이 바뀔 것입니다. 성장과 경쟁에만 집착했던 60년 대한민국의 노선이 바뀔 것입니다. 여러분이 신뢰하는 후보, 마음속 깊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던져주십시오. 2017년 4월 25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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