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홍준표 후보의 성범죄 모의 논란 /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안철수 후보 불법 선거운동 의혹 /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홍준표 후보의 성범죄 모의 논란 /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안철수 후보 불법 선거운동 의혹 / 일본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 홍준표 후보, 성범죄 모의 논란
 
최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회고록을 통해 젊은 시절 돼지발정제를 이용한 성범죄 모의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하숙집 룸메이트가 짝사랑하는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돼지발정제를 구해주고 이를 이용해 여관까지 데리고 가게 만들었다는 에피소드는 지금 홍준표라는 인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내뱉은 ‘설거지는 여자의 일’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여성비하 발언과도 무관하지 않다.
 
홍준표 후보는 해당 내용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숙 시절 옆방에서 오가던 대화를 전한 것이라는 해명을 했다. 더구나 그 인사들이 S대 상대 출신이라 대한민국 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는 황당한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큰 문제다. 대한민국 고위층의 성 인식이 돼지발정제 수준이라는 말 아닌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홍 후보는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 범죄모의를 하던 성 인식 수준으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은 가당치도 않다. 홍 후보는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자신의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기 바란다.


■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안철수 후보 불법 선거운동 의혹
 
전국 4000여 사립유치원이 회원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성 문건을 학부모에게 전파한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불법 선거운동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문건은 안 후보가 한유총이 주최한 행사에서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포됐다. 국공립유치원 축소, 사립유치원 활성화 발언이 나온 배경에 사립유치원단체와의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유력대선주자가 사립유치원장들 민원해결사로 나서서는 안 될 말이다. 공약은 특정단체 입맛에 따른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신념과 가치관의 결과여야 한다. 교육혁명을 이야기하는 안 후보에게 이런 논란이 이어지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국민의당과 안 후보는 이 같은 일이 어떤 배경에서 어떻게 이뤄졌는지 책임 있게 해명해야 할 것이다. 지난 논란처럼 구차한 해명으로 엄마들의 가슴에 또다시 불을 지르지 않길 바란다.


■ 일본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오늘 일본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총리는 참배 대신 공물을 보냈다.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반성 없는 일본의 현재를 보여준다. 때마다 반복되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아베 총리는 한반도의 불안감을 부추기며, 군사적 발언까지 일삼고 있다. '평화헌법' 개정을 도모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 억지 주장 등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며 우경화의 길을 가고 있다.
 
군사주의 국가로 회귀하려는 일본의 행보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 일본은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행태를 그만둬야 한다.
 
아울러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일본 국회의원들과 공물을 보낸 아베 정부에 외교부는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일본 만행에 대한 소극적 대응은 무능과 다름없다. 군국주의로 가는 일본을 절대 용인해서는 안 된다.
 
  
2017년 4월 21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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