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박근혜 검찰소환 자유한국당 ‘무입장이 공식입장’ 관련
[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박근혜 검찰소환 자유한국당 ‘무입장이 공식입장’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헌정사상 처음 있는 파면된 전직 대통령의 검찰조사에 대해 정의당을 비롯한 원내 각 정당들은 모두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입장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라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검찰청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도 성의 없는 짧은 두 마디로 국민들을 탄식하게 하더니, 가히 그 당에 그 대통령이다.
    
돌아가신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하고, 촛불시민들을 폄훼할 때는 활발하던 자유한국당의 입이 오늘은 왜 굳게 닫혀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헌법위반으로 파면되고 범죄혐의로 수사기관에 불려나온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드린다는 공식입장을 지금이라도 밝히기 바란다.
    
2017년 3월 21일
정의당 심상정 후보 선대위 부대변인 임 한 솔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