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이변”을 만들어 주십시오.
대선판과 대한민국을 뒤흔들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국민 여러분
정의당 경선 후보 강상구입니다.
짧다고 생각했지만, 너무나 짧았던 선거운동을 마쳤습니다.
제가 당원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충분히 하기에는 지나치게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제 이야기를 귀를 기울여 주시고,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 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질책 또한 소중한 약으로 삼겠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후보 경선을 거치면서, 정의당에 변화를 향한 당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당원 여러분의 열망을 모은다면 정의당발 대선혁명, 촛불혁명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저 강상구를 통해 정의당의 이변을 만들어 주십시오.
저는 이번 대선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들겠습니다.
이번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며 당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다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선거운동을 마치며 제가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 3가지만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정의당은 변해야 합니다.
현재 정의당의 상황은 풍전등화 같은 상황입니다.
안팎의 사정이 모두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익숙한 선택과 익숙한 방식의 활동은 익숙한 정체와 패배를 가져올 뿐입니다.
정의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리더쉽의 혁신, 진보정당으로서 분명한 자기정체성과 정치전망의 확립이 정의당 변화의 방향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둘째, ‘정의당의 좌클릭’으로 정의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촛불의 코드에 정확히 정의당의 정체성을 맞춰야 합니다.
정의당 좌클릭이 필요합니다.
저는 ‘강상구의 9대 좌클릭정책’을 통해 재벌 등 대기업에 노동자 이사 등 사회이사제 도입, 기간산업 국민 통제, 주택 공개념, 대학연합, 청년 부채탕감 및 사회상속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정의당이 민주당과 오십보백보가 아니라 가는 방향이 다른 정당임을 명확히 보여야 합니다.
셋째, 정의당이 촛불을 지켜야 합니다.
광장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도 민주당의 유력후보들은 법인세율 인상을 반대하고, 사드철회 불가를 외칩니다.
정권교체의 열망을 이용해 촛불의 개혁 요구를 거세하려는 이들의 시도를 더는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정의당만이 촛불의 요구를 받들어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촛불의 소리만을 좇아 선명야당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것이 이 시대가 정의당에 부여한 임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의 시간은 가고 당원 여러분의 선택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저의 몫이지만 판단은 당원 여러분의 몫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당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보낸 시간이 저에게는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그 행복한 2월의 나날들을 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정의당의 이변’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럼 저 강상구가 대선판과 대한민국을 뒤흔들겠습니다.
-정의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강상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