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 정의당 중소상공인상담센터 현판식 인사말 전문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 정의당 중소상공인상담센터 현판식 인사말 전문


 
일시: 12월 1일(목) 10:30
장소: 국회본청 223호
 
정말 환영합니다. 정의당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보람을 갖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그 동안 조직적 힘을 갖고 있는 노동자, 농민 분들이 주로 당의 중심을 형성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애쓰고 땀 흘려 일하면서도 그 땀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600만 중소상공인들입니다. 이 600만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당이 되기 위해 우리 당이 어떻게 노력해야 할 것인지 당 대표로서 크게 고민했습니다.
 
정의당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당이 되려면 이 분들을 우리 당의 중심에 세우고, 이 분들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 집행부를 미래정책내각으로 만들고 6개 부처 가운데 하나로 중소상공인부를 둔 것입니다. 제 옆에 있는 박창완 본부장님이 총괄을 맡아 중소상공인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상인학교를 개설했습니다. 수강인원은 30명 남짓으로 하되 아주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실제 수업을 들으신 분들 모두 아주 보람 있었다고 평가해주셨습니다. 두 번째가 오늘 문을 여는 ‘민생사이다 상담센터’입니다. 저는 이 상담센터가 중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봅니다. 과거 민주노동당 초창기 시절 민생본부를 두고 가계 부채 상담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빚더미에 올라앉아 채권추심에 고통 받는 서민들이 많이 찾아주었습니다.
 
지금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희가 모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정의당을 연결고리 삼아서 중소상공인들과 폭넓은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려운 일 흔쾌히 맡아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 시스템이 현판식 하나 끝내고 마는 퍼포먼스로 그칠 게 아니라 중소상공인들에게 일상적으로 도움을 주는 하나의 모델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정의당 중소상공인 상담센터 하면 대한민국에서도 아주 독보적인 중소상공인들의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커다란 전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뒷받침 해드려야 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또 최우선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12월 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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