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기 청년기자단] 젊고 유쾌한 동네 청년, 김성년 의원을 만나다, 김찬혁.오공차.권석환 기자

젊고 유쾌한 동네 청년, 김성년 의원을 만나다

 


이전에 없던 무더위로 시름하던 대구의 어느 날, 수성구 의회에서 김성년 수성 구의원(대구시 당 부위원장)을 만나기로 했다. 수성구청을 향해 걸어가다 보니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었다. 푸른 유리창은 시원함 느낌을 주었고 젊고 경쾌한 느낌의 경관을 선사해주었다.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향하고 있었다. 수성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에 손색이 없다는 생각을 하며 수성구청으로 들어섰다.

 

 달구벌 대로변에 위치한 대구 수성구의회

 

 

주민들에게 의견을 묻고 싶어요

 

오공차(이하 오): 먼저 최근에 중점을 두고 하는 지역구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의원 : 그 질문이 가장 어려운 것 같은데요.(웃음) 국회에 비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는 일이 규모는 작죠. 하지만 주민들 생활 모든 부분에 깔린 문제들을 다 검토해야 되고, 정의당 의원분들은 의회에 간혹 한 두 분 정도 있을 때가 대부분이라, 나눠서 영역을 분담한다거나 관심사만 집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몇 년 이상 쭉 파고들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는 측면이 사실 있죠.


초선 때는 닥치는 대로 일을 했어요. 재선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게 국민과의 소통이에요. 요즘 정부에서도 3.0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정부차원에서는 국민과의 소통, 정보의 공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에 대해 선언적으로는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실제로 많이 안 되고 있어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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