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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비상식적인 공격을 규탄한다
 
 
오늘 우리 당 소속 국회 운영위원인 노회찬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등의 강제모금 행태를 지적하면서 대통령의 인식이 ‘죄의식 없는 확신범’과 같은 상태에 놓여있는 게 문제라고 발언하였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이자, 막말이며, 인격과 품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기가 막힌 일이다. 노회찬 원내대표의 발언내용이 무엇이었는가.
 
“..저는 대통령께서 일단 이걸 자발적 모금으로 여전히 생각하고 계신데, 큰 착각을 하고 계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위력이라는 말은 사람의 의사를 제압할 수 있는 유형적, 무형적 힘을 말합니다. 위력에 의한 자발적 모금은 강제모금이지 자발적 모금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지금 강제모금을 하고도 강제모금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 거예요. 마치 ‘죄의식 없는 확신범’ 같은 그런 상태에 놓여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고, 이것이 선행과 미담으로 포장돼 있지만은 대통령의 위력을 지닌 최측근들이, 민간도 아니고 관도 아닌 사람들이 이 국가적 사업에 준하는 사업을 농단해 온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인 것입니다..”
 
국민적 시각에서 보면 노회찬 원내대표의 발언이 상식적인가, 아니면 그 짧은 기간에, 만들어지는 과정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만들어진 재단들에, 적자에 허덕이던 기업들마저 수십억씩 출연금을 낸 것이 자발적이라는 궤변이 상식적인가. 새누리당은 상식적인 얘기를 하기 바란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국민을 대변하여 대통령이 착각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상식적인 발언을 했을 뿐이다. 상식 밖의 세계에 사는 것은 새누리당이다.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비호하기 위해 비상식의 세계에 빠져 있지 말고 당장 국민들의 상식으로 돌아올 것을 새누리당에 엄중히 촉구한다.
 
2016. 10. 22

정의당 원내대표실
 
* 문의 : 원내대표 비서실장 김종철(010-9076-8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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