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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외대노조 수석부지부장, 벌써 다섯 번째 절망의 죽음을 애도한다

<논평>

외대 노조 수석부지부장, 벌써 다섯 번째 절망의 죽음을 애도한다

박근혜 당선자, 국민대통합 진심이라면 가장 먼저 노동자 빈소 찾아라

 

외대노조 수석부지부장 이모씨가 어제 외대 노조위원장 이호일 씨의 빈소를 지키던 중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했다. 동지의 빈소 앞에서 오열하다 동지를 뒤따르게 된 고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된 지 불과 일주일 남짓 지났을 뿐인데 한진중공업 노동자 최강서, 현대중공업 노동자 이운남, 청년노동활동가 최경남, 외대 노조지부장 이호일, 외대 노조 수석부지부장 이모 씨까지 벌써 다섯 번째 절망의 죽음을 맞은 데 대해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

 

이명박 정부의 매서운 노동탄압에도 꿋꿋이 버텨왔던 이들이 박근혜 당선자가 당선되자마자 세상을 떠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박근혜 당선자가 주장하는 국민대통합에 일말의 진정성이라도 담겨 있다면 먼저 노동자들의 묘소와 빈소를 찾아 그들이 세상에 남긴 절규를 되새기고, 긴급한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진보정의당은 곳곳에서 무너져가는 노동자들의 삶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긴급조치와 행동을 천명한 바 있다. 잇따르는 노동자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대책은 물론 박근혜 당선자의 특단의 대책을 재차 촉구한다.

 

20121227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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